“꽃은 소리 지르지 않습니다”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고통이 없는 명예, 수고 없는 돈, 고난 없는 영광은 마술적 눈속임과 다름 없습니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는 천박한 종교로 전락하고 맙니다. 죽어야 열매 맺는 생명의 법칙, 그게 바로 그리스도의 법칙입니다.
내 성질대로, 내 체질대로 살면 열매는커녕 인간관계가 다 무너져 버립니다.
내 옛사람을 바꾸고 죽이는 영적싸움을 실천해야 합니다. 내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계획에 접속시켜야 합니다.
십자가 없는 영광만 생각하는 베드로를 향하여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도모하는도다.”(마태복음 16장 23절)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보내신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요한복음 6장 29절)
오늘, 그리스도와 방향을 맞추십시오. 말씀이 육신이 되어 나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접속하십시오.
내 인생은 패자부활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면 백전백승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바라보십시오. 연속적인 핍박과 음모와 살인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십시오.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않겠다고 결단한 유대종교인 40명이 대제사장 가야바로부터 돈을 받고 음모를 꾸몄으나 하나님은 470명의 로마군대를 동원하여 바울로 하여금 예루살렘에서 가이사랴까지 황제처럼 가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로마로 가기 전 가이사랴에서 2년 간 머무르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한알의 밀알이 땅에 묻히고 밟혀야 꽃을 피우고 열매 맺듯이 내 안의 옛사람이 죽어야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됩니다.
꽃은 소리 지르지 않습니다. 잠잠히 침묵하며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게 하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고만 하지 말고 믿고 따르고 행동하십시오. 음모로 가득한 세상시스템 속에서 어떤 핍박과 문제가 닥쳐와도 죽어야 사는 생명의 법칙,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내 인생에 열매가 맺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