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바·빌라도·가룟유다·베드로···”이런 자들을 위해 십자가를 지겠나이다”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가야바 대제사장, 한심하고 멍청한 기회주의자, 빌라도 배은망덕한 가룟유다,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저주하면서 부인한 베드로···.
이들 앞에서 예수님은 침묵하시고 오직 기도하신 후, 고백하셨습니다.
‘이런 자들 앞에서 수치심과 모욕감, 굴욕을 당하면서까지 십자가를 져야하기에 내가 여기에 왔나이다.’
어떤 상황이 와도, 어떤 사람이 괴롭혀도 다 괜찮습니다.
내 자아를 부인하고 나의 십자가를 짊어질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재생산도 안 되는 쓰레기 같이 이상하게 살았던 나. 하나님은 나를 고난과 문제 앞에서 십자가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빛의 자녀로 세워주셨습니다.
‘나는 이제, 어떤 문제 앞에서도 이 때를 위하여 태어나고
이 때를 위하여 사는 것’이란 다짐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받으신 응답을 보십시오.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2장31절)
이 세상 임금의 지배를 받아 위선적이고 한심한 종교에 오랫동안 중독되었던 내 안의 종교적 독소부터 뽑아버려야 합니다.
모세의 율법은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서 죽이라고 하지만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먼저, 내 속에서 역사하는 무시무시한 시기 질투 미움 미련 집착 속에서 몸부림치는 더러운 것부터 내어 쫓으면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고 하십니다.(마태복음 12장 28절)
그리스도의 빛으로 어둠을 밀어내고 성령을 선물로 받으십시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주인이 되게 하십시오.
열국의 재물과 원방의 아들, 딸들이 동서남북에서 몰려오며 빛의 경제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일하게 되리라 했습니다.(이사야 60장 4~5절)
어둠에 잡히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어둠에 다니지 말고 그리스도의 빛 안에 거하십시오. 생명의 빛, 그리스도를 따라가면 어둠에 잡힌 위선적이고 멍청하고 한심한 사람들마저도 내 앞에서 무릎 꿇게 됩니다.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끌어다가 돌로 쳐 죽이려는 유대인들에게 헤롯성전, 헌금함 옆에서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8장 20절)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 8장 12절)
돈의 굴레에 묶이지 마십시오. 감사도 없이, 진리도 없이 율법으로 정죄하고 판단하고 습관적으로 교회만 다니는 종교적 옛 틀에서 벗어나십시오.
생명의 빛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그분은 나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라 했습니다.(요한복음 6장 40절)
예배의 본질, 교회의 본질, 기도의 본질은 바로 그리스도의 빛입니다. 어둠에 잡히지 않도록 그리스도의 빛 안에 거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