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예수님도 괴로우셨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십자가의 고통을 피하고 싶으셨지만 이 땅에 오신 본질적 이유를 예수님은 알고 계셨고, 실천하셨습니다.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요한복음 12장 27절)
내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인간적 고통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하여 다 겪으셨으니 내 모든 문제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다 끝이 났습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요한복음 19장 30절)
그리스도께서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리스도께서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며 그리스도께서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리스도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받았다고 이사야서는 기록합니다.(이사야 53장 5절)
십자가의 도가 멸망받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말씀하십니다.(고린도전서 1장 18절)
내 눈 앞의 십자가는 굴욕과 고통이 따르지만 내 자아를 부인하는 십자가를 지고 생명의 빛,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면 반드시 하나님의 영광이 있음을 알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문은 좁은 문입니다. 내 기준, 수준, 미련, 시기, 질투, 욕망, 탐심으로 가득한 내 자아를 버리고 부인해야만 좁은 문으로 들어 갈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고 들어가는 자는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태복음 7장 13~14절)
십자가의 길을 선택한 나는 이제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