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이 따로 없다⑪달맞이꽃] 콜레스테롤 낮추고 혈전 예방

달맞이꽃 <이미지 다음 블로그>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달맞이꽃 역시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다. “황혼이 내리는 시간을 기점으로 노란 꽃망울을 터뜨려 달을 맞이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달맞이꽃이다.

활짝 피었던 꽃은 아침이 되면 다시 시든 꽃송이처럼 흐늘흐늘해진다. 대개 많은 식물들이 햇빛을 받아 탄소동화작용을 하면서 필요한 영양을 공급받아 고유의 싱싱함을 자랑한다. 그런데 이 달맞이꽃은 꼭 밤에만 아름답게 피어난다.

달맞이꽃은 바늘꽃과의 귀화식물로, 해가 지고 난 다음 달빛 아래에서 꽃을 피우는데, 달과 여성은 음양오행설에서 음으로 분류된다. 뜨고 지는 주기도 여성의 생리주기와 상관관계가 있다. 그래서 문헌에 보면 달맞이꽃 종자에서 나오는 기름은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고 했다.

달맞이꽃 종자유에는 모유 외에는 거의 없는 감마리놀렌산(GLA, Gamma-Linolenic Acid)이 풍부하다. 이것이 우리 몸 안에 들어오면 생리적 촉진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PG-Prostaglandin)을 만들어낸다. 이 프로스타글란딘이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비만한 사람이 식사량을 제한하지 않고도 살을 뺄 수 있다. 폐경기, 갱년기 장애, 생리 불순 등에 효험이 있어 세상만사 귀찮게 느껴지는 여성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는 야생식물이다.

달맞이꽃 종자유
1)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열린다. 참깨 열매처럼 생긴 달맞이꽃 열매의 씨방에는 작은 씨앗이 여러 개 박혀 있다. 이때 씨앗을 채취한다.
2) 씨앗을 채취할 때는 열매가 달려 있는 상태에서 채취해도 되고 줄기 전체를 낫으로 베어다가 건조시킨 후 참깨 떨듯 분리해도 된다.
3) 씨앗을 방앗간에 가지고 가서 기름을 내립니다. 이것이 달맞이꽃 종자유다.
4) 종자유를 끼니때마다 반 수저씩 마시면 된다. 여성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갱년기 여성들에게 상당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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