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약이 따로 없다⑩참나리] 자양강장과 불면증 치료에 효과

참나리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참나리는 시골이든 도시든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이다. 참나리는 꽃잎을 모아 소주에 담가 먹는 방법으로 많이 활용한다. 자양 강장을 위해서 마시기도 하고 불면증을 고치기 위해서 환자들이 마시기도 한다.

참나리의 원래 영양분은 마늘처럼 생긴 큰 알뿌리(인경, 비늘줄기)에 있다. 이것이 훌륭한 자양 강장제이자 뛰어난 약효를 가지고 있다. 이 알뿌리가 영양분이 많은 강장제라는 것을 알고 멧돼지가 즐겨 파먹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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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리의 알뿌리는 노인 만성기관지염, 폐결핵. 변비, 젖앓이에 좋다. 싹과 꽃은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습열을 치료한다. 달인 물은 결핵균을 죽이고, 가래 기침을 삭이며, 여성의 갱년기 장애에도 효험이 있다. 약으로 먹기보다도 식욕이 부진할 때 식품으로 즐겨야 좋다.

참나리 음식

장복을 하려면 알뿌리를 살짝 쪄서 바짝 건조시켰다가 꿀물에 한 동안 불린 다음에 볶아먹는 것이 으뜸이다. 가루를 내어 꿀물에 풀어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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