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앙교회, 이웃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 초빙 부흥회 15~18일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길에 떨어진 휴지 한 장 줍는 게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것 이상으로 소중한 일입니다.” “1000원권 새것 갖고 다니면서 어려운 분들 보면 두손 모아 드리세요.” “주차문제로 교회 이웃주민들 신경 쓰지 않게 각별히 주의합시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가 예배시간에 이따금 하는 말이다.
2년 전 이맘때 현재 위치의 건물 지하로 옮겨와 예배를 드리고 있는 베이직교회와 인근 영동중앙교회는 100m 정도 거리에 있다. 영동중앙교회는 강남 지역에서는 매우 이른 시기인 1970년 설립된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다.
영동중양교회 설립목적은 “복음을 전하고, 예배의 영광을 경험하고, 복음적인 인재를 양육하며, 이웃을 위해 존재하는 데” 두고 있다.
1970년 한 신도 집에 30여명이 모여 시작한 영동중앙교회는 1972년 교회건축을 시작해 ‘영동중앙교회’로 이름짓고 2002년 교회 증축과 2005년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고 한다.
영동중앙교회의 주요사업과 활동은 예배와 선교이며, △주일예배 △오후가족예배 △수요예배 △금요심야기도회 △새벽기도회 △특별집회 △찬양 등으로 구성된다. 또 바나바, 새가족 환영회, 확신반, 성장반, 제자반, 사역자반 등의 단계별 훈련과정이 있다. 이웃사랑 기도부, 새가족반 등의 전도부와 선교부가 있다.
영동중앙교회가 이웃한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와 함께 15~18일 부흥회를 연다. 주제는 ‘본질로 돌아가다’.
이와 관련해 조정민 목사는 14일 오전 베이직교회 단톡방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 2년간 베이직교회가 이웃으로 오면서 (영동중앙교회에) 성가신 일도 많았을 터인데 내일부터 나흘간 말씀 집회를 인도합니다. 빚진 자의 마음으로 갑니다. 이웃 교회들이 화합하고 연합하는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간 되시면 집회에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영동중앙교회 부흥회 주제 및 시간표.
9/15(일) “왜 예수인가?”(요5:24~29)
1부예배 09:00
2부예배 11:00
3부예배 13:00
9/15(일) “왜 구원인가?”(요11:17~26)
오후가족예배 15:00
9/16(월) “왜 성경인가?”(요8:31~32)
저녁집회 19:30
9/17(화) “왜 성령인가?”(요16:7~14)
저녁집회 19:30
9/18(수) “왜 교회인가?”(요13:34~35)
저녁집회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