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평창영화제] ‘신자유청년’…자본주의 사회의 씁쓸한 오디세이

신자유청년


신자유청년 Neo Liberal Man

Korea | 2009 | 11min | Fiction | color | ⑫

전주국제영화제의 옴니버스 프로젝트 <황금시대> 중 한 작품. 데뷔 시절부터 윤성호 감독의 테마 중 하나였던 ‘신자유주의’를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를 통해 풀어낸다.

고시원 총무인 임경업은 1년 넘게 매주 로또 1등에 당첨되며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킨다. 약 4,000억원의 자산가가 된 임경업. 하지만 그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 그에게 돈이란 어떤 존재일까.

모든 것이 돈으로 환산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살짝 과장된, 하지만 결코 판타지라 할 수 없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엄청난 행운의 사나이였던 임경업이 어느 순간부터 2등에 당첨되면서 다시 고시원 총무로 돌아가게 되는 과정은 자본주의 사회의 씁쓸한 오디세이다. 

Gosiwon (Low-priced apartment type building in Korea) manager Lim Kyeong up wins lottery over a year in a row, earning 4,000 billion won. Tremendous amount of money that Lim just obtained starts to cause trou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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