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그대로 두라’ 박노해 “일상을 이벤트로 만들지 마라” July 30, 2019 박노해 오늘의시 바다와 소년 <사진 이영준 독자> 일상은 일상으로 두라 일상을 이벤트로 만들지 마라 일상이 일상으로 흘러갈 때 여정의 놀라움이 찾아오리니 결여를 결여 대로 두라 결여를 억지로 채우지 마라 결여는 결여된 채 그리워할 때 사무치는 마음에 꽃이 피리니 상처는 상처 대로 두라 상처를 힐링으로 감추지 마라 상처가 상처 대로 아파올 때 상처 속의 숨은 빛이 깨어나리니 시인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신간-우주비밀파일①] UFO와 외계생명체는 존재하는가? [오늘의 시] 박노해 '오늘처럼만 사랑하자'···"작은 꽃씨처럼 가난할지라도" [오늘의 시] '사랑의 적' 박노해 "사랑 때문에 애태우고" [오늘의 시] '사람이니까 괜찮다' 박노해 "넘어지지 않고는 걸음마를 배울 수 없으니" [오늘의 시] ‘한숟가락의 밥’ 김종제 “한밤의 열대야에 식욕을 잃고“ [오늘의 시] ‘사람의 깃발’ 박노해 “나는, 슬프게도, 길을 잃어버렸다" [오늘의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나는' 박노해 "너무 멀리 사랑에서 멀어져 왔다" [오늘의 시] '매화꽃이 필 때면' 박노해 "그대가 그리워서 얼굴을 묻고" [오늘의 시] '셋 나눔의 희망' 박노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오늘 내가 번 돈··· 어디에 나눠 쓰며 살고 있나요" [역사속 오늘 3.3 납세자의날 삼겹살데이] 김영란법 국회 통과(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