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이란 변호사 시린 에바디가 말하는 언론의 자유
한국기자협회, 국경없는기자회와 19일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세미나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는 19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경없는기자회(RSF)와 공동으로 ‘탈진실 시대의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2003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 RSF 명예이사(이란 변호사, 영국 망명 중)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들루아르 RSF 사무총장, 세드릭 알비아니 RSF 동아시아 지국장 등이 참석해 세계의 언론자유에 대해 발표한다.
이들의 발표 주제는 ‘The role of the freedom of speech in promoting democratic values and combat corruption’(시린 에바디) ‘Freedom of Information in the world’(크리스토프 들루아르) ‘Challenges of freedom of information in East Asia’(세드릭 알비아니) 등이다.
또 김주언 한국기자협회 고문(전 한국일보 기자)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언론에 대해 발표한다.
한편 이날 한국기자협회와 국경없는기자회는 상호 관심사에 대해 업무협력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기자협회는 “세미나에서는 RSF가 매년 진행하는 세계 언론자유지수 순위 선정 과정 및 기준은 물론 RSF의 역할, 한국언론과의 협력 방안 모색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