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성 기자협회장 “6.25전쟁 참화에서도 포기할 수 없었던 언론인 사명” 기려

40주년 한국전 순직 종군기자 추념식 파주서 열려

[아시아엔=편집국] 제40주년 한국전 순직 종군기자 추도식이 27일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 주관으로 경기 파주시 파주읍 통일공원 내 종군기자 추념비 앞에서 열렸다.

1사단 군악대(대장 강지원 대위)의 추모 연주로 시작한 추도식에서 정규성 회장은 “고인들이 목숨을 바쳐 가며 웅변하고자 했던 것은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포기할 수 없었던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이며, 이는 오늘날 후배 언론인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추도했다.

추도식에는 한영섭 종군기자회 회장을 비롯해 강진형 김영효 김은구 김의수 맹태균 송선무 안종우 안평선 윤산학 이종기 장옥 정운종 정창기 최귀조 한기호 홍성혁 홍원기씨등 대한언론인회, 6·25참전언론인회 등 원로 언론인과 이긍규·이상기 한국기자협회 고문 등이 함께 했다. 행사에는 또 이경형 서울신문 주필, 우제근 어문교열기자협회 사무국장, 김종원 신문윤리위원회 사무국장, 오세중 국방부출입기자단 간사(머니투데이 기자), 조세형 국방부 대변인실 중령, 한경준 파주시청 정책홍보관, 임연호 파주경찰서 보안과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6·25 당시 전쟁 상황을 보도하다 순직한 국내외 기자는 모두 18명(미국 10, 영국 4, 프랑스 2, 필리핀 1, 한국 1)이다. 한국기자로서는 한규호 서울신문 기자가 순직했다. 6·25 당시 종군기자들의 프레스센터였던 문산역의 ‘평화열차’가 내려다보이는 유서 깊은 취재 현장에 세워진 이 추념비는 1977년 전국 일선 기자들의 성금과 사회 각계 지원금으로 건립됐다.

제40회 한국전 순직 종군기자 추도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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