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회兩會 특집] 구테레스 신임 유엔사무총장 “중국 세계빈곤 퇴치에 큰 기여”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사무총장 <사진제공=신화사/뉴시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3일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양회는 중앙정부가 개최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총칭으로 매년 3월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전인대는 중국의 최고 국가권력기관으로 국가의사 결정권, 입법권 등을 갖고 있다. 전인대에서 국가총리가 ‘정부공작보고’를 통해 작년 한 해의 경제 운영상황을 정리하고 당해의 경제사업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다. 정협은 정책자문기관으로 전인대에 각종 건의를 하는 자문권은 있으나 입법권, 정책 결정권은 없다. 올해 전인대는 3월 5일, 정협은 3월 3일 개최된다. <아시아엔>은 중국의 <인민일보> 의뢰로 ‘양회’ 관련 기사를 공동 보도한다.(편집자)

[아시아엔=순 티안렌(孫天仁) <인민일보> 기자] 안토니우 구테레스 유엔사무총장은 최근 뮌헨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지난 10년간 중국이 세계 빈곤 퇴치에 가장 크게 기여한 나라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인구 13억의 중국은 빈곤인구 최다 국가이면서 유엔 새천년 개발목표를 가장 먼저 완수한 국가다. 지난 30여년간 중국은 7억이 넘는 인구가 빈곤에서 탈출했고, 농촌 빈곤 인구도 2015년 5575만명으로 축소되어 세계 빈곤 퇴치에 70%가 넘게 기여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취임 직후부터 빈곤 퇴치 관련 방안을 적극 제기해 2020년까지 전국 농촌과 현(縣) 단위의 주민이 빈곤에서 벗어나 샤오캉(小康 중산층)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은 이를 위해 중국은 성·시·현·향·촌(省市縣?村) 5급 단위로 빈곤 지원과 책임제 운영구도를 구축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의 농촌 빈곤인구는 매년 1000만명 이상씩 감소해 모두 5564만명이 빈곤에서 탈출했다. 또 빈곤지역 농촌주민 소득 증가폭이 전국 평균 수준을 웃돌아 빈곤계층의 생활수준이 뚜렷하게 향상되었다.

중국의 빈곤 지원정책은 지원 대상, 사업 계획, 자금 사용, 인력 배치, 빈곤퇴치 효과 면에서 정확도를 높여 각종 지원 정책이 적재적소에 적용되어 한 사람도 빠지지 않도록 했다.

확실한 빈곤 지원으로 중국의 빈곤 퇴치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열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개도국에도 모범사례가 됐다. 시진핑 주석은 ‘글로벌 빈곤 퇴치 가속화’, ‘빈곤 퇴치 개발 협력 가속화’, ‘다원적 자체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 ‘국제 발전환경 개선’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중국은 지난 60여년간 166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 4천억 위안에 상당하는 원조를 제공하고 60여만명의 인력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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