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있는 삶①] “나도 레저타운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아시아엔=박상설 <아시아엔> ‘사람과 자연’ 전문기자, 캠프나비 대표] 새해가 밝았다. 갈수록 삶은 팍팍해진다. 주변을 둘러봐도 어디 하나 맘대로 되는 것은 없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것인가?

90평생 살아온 내가 이 땅에 남기고 갈 것이 무언지 가만히 생각해본다. 물질보다 정신이다. 그것도 후대에 행복을 남기고 떠나면 이 얼마나 보람있는 생인가?

그렇게 해서 환갑 넘어 30년을 하루같이 생각해온 것이 ‘국민행복 프로젝트’다. 국민의 행복을 이뤄낼 감동, 바로 그것이다. 21세기는 윈윈해야 살아남는 시대다. 농촌과 도시가 상생해야 함께 행복할 수 있다. 농민은 소득향상, 도시민은 녹색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사람들은 주말농장 하면 “당장 아이 학원비도 없는데” “나중에 돈 벌면 하지···” 하며 미룬다. 그리고는 이웃집 누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야 비로소 “어디 주말에 스트레스 풀 곳 없을까?” 하며 땅을 치고 후회한다.

왜 없겠는가? 땅값은 싸고 공기는 맑디맑은 곳에서 주말을 알차게 보낼 곳이. 도시에서 먼 거리에 있어 토지가격이 저렴한 농촌에 주말레저농원을 마련하는 것이다. ‘농가소득’도 돕고 주말농과 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곳이 꽤 있다.

도시주변의 3~5평의 소꿉놀이 주말농장을 벗어나시라. 1000평방미터 즉 300평 남짓의 레저주말 농원을 골라보자. 토지취득형과 토지임대 형 가운데 본인 취향과 경제형편에 따라 고르면 된다. 혼자 힘으로 부치면 이웃과 어울려 하면 된다.

농원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만들 수 있다. ‘체제 영농’ ‘주말 레저영농’ ‘캠핑·레저·힐링·텃밭형’ ‘퇴직 노년용’ ‘휴양을 겸한 취미생활’ 등등···.

도시를 벗어난 당신은 농가에서 캠핑하며 등산, MTB, 농촌일손 돕기 등을 하며 인생 2모작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 특히 평생 아등바등 살아온 당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해 보라. 농촌을 떠나거나 혹은 기회를 갖지 못해 농민들에게 느끼던 ‘마음의 빚’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을 거다. 나는 주말농장을 ‘레저베이스캠프’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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