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운드업 10/7] ‘시리아 난민수용 딜레마’ 빠진 메르켈, 필리핀 독재자 마르코스 아들 부통령 출마선언
[아시아엔=편집국] 1. ‘난민수용 딜레마’에 빠진 독일 메르켈 총리
– 올해 독일에 도착하는 시리아 난민이 150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옴.
– 외부에선 “유럽의 도덕적 상징” 추앙. 노벨평화상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음.
– 반면 국내에선 수천명 반대 시위 등 지지율 하락.
2. 日개각…문부상에 고노담화 수정 주장했던 하세 상원의원
– 아베, 문부과학상에 하세 히로시 중의원을 기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각을 단행
– 하세 히로시 중의원은 2009년 ‘극우 성향’으로 평가받는 지유샤 역사 교과서를 높이 평가하고, 군위안부와 관련한 고노담화의 수정을 요구한 바 있음
3. 러시아, 시리아에 지상군 파견 시사
– 러시아 의회 국방위원장,“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전투 경험을 쌓은 사람들을 비롯한 자원병들로 구성된 러시아 여단이 시리아 정부군 진영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힘.
– 러시아 전투기가 지난 6일 나토·터키 연합군 영공침범해 큰 논란이 됐음.
4. 中 강타 태풍 ‘무지개’ 피해 확산
– 태풍 무지개가 중국 하이난, 광둥, 광시장족자치구 등 3개 성을 강타해 6일까지 최소 3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200명 이상이 부상.
– 500만 이상의 이재민 발생
5. 獨메르켈, 인도방문···모디, 독일 기업인들에게 ‘세일즈 외교’
– 모디 총리가 6일(현지시각) ‘인도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벵갈루루에서 인도를 방문한 메르켈 독일 총리와 기업인들에게 적극적인 투자 세일즈를 펼침.
– 모디 총리, 인도 IT육성책 ‘디지털 인디아’ 강조
6. 필리핀 독재자 마르코스 아들, 부통령 출마선언
– 필리핀 독재자 마르코스의 아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상원의원이 내년 5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힘.
–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20년간 장기 집권하다가 1986년 독재와 인권 탄압, 부정선거에 반발한 민중봉기로 사퇴하고 하와이로 망명해 그곳에서 1989년 사망.
– 한편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는 내년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함.
7. 中, 연휴 대혼잡에 공휴일 중앙·지방 분리 검토
– 중국 관광당국이 매년 연휴기간 되풀이되는 극심한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공휴일을 중앙과 지방 공휴일로 각각 분리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함.
– 이 건의서에 따르면, 각 지방 정부는 중앙 정부가 정한 전체 공휴일 일수 범위 안에서 자체적으로 공휴일을 추가 지정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