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운드업 10/6] 美日 등 12개국 TPP 협상 타결, 中 첫 여성 노벨생리의학상 배출
[아시아엔=편집국]?1. 세계 최대 ‘메가 FTA’ 탄생···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
– 마라톤협상끝에 美日포함 12개국 TPP 협상 타결. 자동차·쌀·낙농품 등 관세철폐·신약 특허과 같은 지적재산권부터 노동 및 환경 보호 관련 분야까지 광범위에 걸쳐 관련 규정 마련 가능.
– 후속 실무협상을 거쳐 2∼3개월 안에 최종적인 협정문안을 작성한 뒤 자국 내 비준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
– 한국의 경우, 2013년 11월 이후 예비 양자협의 진행중. 한국의 TPP 참여 여부 관심
2. 아베, 인도방문 빠르면 연내 추진···원자력·군수 협력 강화
– 인도 전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032년까지 원전 40기를 신설할 계획. 약 200조원 규모의 원전시장이 열리는 셈. 이 중 30기 정도는 미국, 프랑스, 러시아에 할당됐으며 나머지 10기를 놓고 한국, 일본, 중국이 경쟁하는 구도.
– 군수 분야 협력 강화 구상은 중국의 해양 진출 및 군사적 팽창을 견제하기 위함으로 풀이됨.
3. 중국 첫 여성 노벨상 탄생···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 투요우요우(85) 노벨생리의학상 수상
– 투요우요우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 중국 국적으로는 최초로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 중국 첫 여성 노벨상 수상자로 주목.
– 아르테미시닌 개발해 1990년대 말 이후 말라리아 퇴치에 기여.
– 아일랜드 출신 약학자 윌리엄 캠벨(85) 미국 드루대 교수·일본의 오무라 사토시(80) 기타자토대 명예교수와 공동수상. 사상충 구제약 이베르멕틴 개발.
4. ‘알리바바’ 마윈이 그린 그림 ‘도화원’, 64억원에 낙찰
– 중국 유명 현대미술가 쩡판즈와 함께 그린 공동작품. 작품명은 이상향이란 뜻을 지닌 <도화원>.
– 낙찰액 전부를 생태보호기금으로 내놓을 예정.
5. 러시아 시리아 공습 7일째, 터키·나토(NATO) 연합군 영공 침범 ‘긴장 고조’
– 러시아 전투기들이 시리아 반군 공습하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 영공을 침범. 이에 터키 정부와 나토, 강력 항의함.
6. 모디, ‘간디 트럭’(이동식 간디 박물관)으로 인도-아프리카 관계 증진
– 제3차 인도-아프리카 정상회담이 오는 26~29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 이를 앞두고 모디 총리가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간디 박물관을 이용해 ‘인도의 國父’ 간디 세일즈를 펼칠 예정.
– 남아프리카에 머물며 인권 향상을 위해 싸우던 마하트마 간디가 인도로 영구 귀국(1915)한지 한 지 올해로 100년.
– 간디트럭은 간디가 청소년 시절을 보낸 라지코트, 독립운동 당시 공동체를 세운 사바르마티, ‘소금행진’을 펼친 단디 등을 거치고 오는 29일 정상회의에 맞춰 회담 장소인 뉴델리 인디라 간디 경기장에 도착.
7. 키르기스 총선서 집권당 승리···친러시아 정책 지속
– 집권당인 사회민주당이 27.5%의 지지를 얻어 총 120의석 가운데 38석, 가장 많은 의석 차지.
– 키르기스는 의원내각제로, 정당 지지율에 따라 의석수가 결정됨.
– 1991년 옛소련에서 독립 후 친서방 정책을 펼치던 키르기스는 최근 친러 정책으로 돌아서며 미국, 유럽과 갈등을 빚고 있음.
– 올해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경제연합'(EEU)에 가입
8. 필리핀 한인 밀집지 CCTV 확충
– 필리핀에서 최근 한국인 피살 사건이 잇따르고 있음.
– 정부는 우리 예산으로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한인 방범대 활동 지원할 예정.
9. 태국군부, 새 헌법초안위원회 구성, 내후년 중반 총선 전망
– 태국 군부 정권이 새 헌법초안위원회(CDC)를 구성, 개헌작업에 들어감.?지난해 5월 군부정권 주도로 마련됐던 종전개헌안은 ‘비민주적’이란 비판여론에 밀려 부결된 바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