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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시아 오늘의 역사·10.13] 금강산 신계사 복원(2007)·박세리 은퇴(2016)·태국 푸미폰 국왕 별세(2016)
1998년 7월 7일 미국 위스콘신주 블랙울프런골프장에서 치러진 US여자오픈 연장전 18번홀에서 박세리가 맨발로 워터해저드에 들어가 웨지샷을 하고 있다. IMF 구제금융사태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에게 박세리의 저 장면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해줬다 2026년 10월 13일 화요일. 음력 9월 3일. 세계 재난위험 경감의 날이다. “구절초꽃 피면은 가을 오고요/ 구절초꽃 지면은 가을 가는데”—김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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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건의 의학과 삶] 유리병 속의 새…3년 묵은 유리 조각을 꺼내며
스물한 살 상병의 왼쪽 손목에서 제거한 유리 조각. 고등학생 시절 유리창을 주먹으로 쳤다가 박힌 것으로, 3년 동안 통증과 염증을 일으켰다. 길이 7mm, 폭 4mm의 유리 조각(사진 속 초록색 소독포 위에 유리조각이 검게 보인다). 이를 찾아 꺼내기까지 집도의인 필자를 비롯한 수술팀의 세심한 조치가 필요했다. 오늘 오전, 스물한 살 상병이 왼손에 박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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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병돈의 전쟁과 인간①] 91세 노장군의 고백 “나는 살인자다”…그리고, 707대테러부대의 방아쇠 앞 1초
이 연재는 육군사관학교 15기 출신으로 특전사령관과 육군사관학교 교장을 지낸 민병돈 예비역 육군 중장이 2026년 6월 6~8일 충북 영동의 한 펜션에서 황건 인하대 의대 명예교수·성형외과 전문의와 이상기 아시아엔 발행인에게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91세 원로 장군이 한국전쟁과 군 생활에서 직접 겪거나 가까이서 지켜본 장면을 구술의 생생함을 살려 정리했다. 오래전 기억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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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건의 호주 기행] 비슈누를 찾아갔다가 청바지 위에서 젊은 나를 만나다
바닥에 수많은 청바지가 놓여 있었다. 멀리서 보니 이상했다. 사람들이 입던 청바지를 이어 붙여 만든 커다란 공간이었다. 내 첫인상은 이랬다. ‘아, battlefield(전쟁터) 같다.’ 전쟁터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호주 시드니를 여행하던 중이었다. 뉴사우스웨일스주립미술관(Art Gallery of New South Wales)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다. 다음 목적지는 ‘Avatāra, Viṣṇu’였다. 오른편에 세워진 안내판을 보며 전시장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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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우근 칼럼] 현대판 송양지인…평화를 상대의 선의에만 맡길 수 없다
비무장지대(DMZ) 남쪽에서 북한이 매설한 지뢰가 폭발해 우리 군인이 큰 부상을 입었다. 북한은 “한국 군부 깡패들이 펴고 있는 모략극”이라고 폭언을 퍼부었지만, 유엔군사령부와 합참은 “북한이 우리 장병의 생명을 노린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확인했다. 이 사건에 대해 대통령은 “불의의 사고”라 했고, 통일부 장관은 “불행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에 대한 꾸짖음은 한마디도 없었다. 그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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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지월네 기후·에너지 브리핑] 슈퍼 엘니뇨에 캘리포니아 해수면 최대 30cm 상승 우려…COP31 앞둔 태평양 섬나라들 “1.5도는 생존 문제”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 높은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강력한 엘니뇨에 따른 해양 켈빈파의 영향으로 미국 서부 해안의 해수면이 일시적으로 최대 30cm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해수면 상승이 만조와 폭풍에 겹치면 해안 침수와 침식 위험이 커진다. 이 기사는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의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전환 관련 조사·분석 자료를 토대로 아시아엔이 재구성했다. <편집자>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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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승만, 그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호남대안포럼, 최재형 전 감사원장 특강
호남대안포럼이 오는 10월 25일 오후 6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초청해 ‘이승만, 그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강연은 전남 광주광역시 토모지 영화로 69에 위치한 폰타나비치관광호텔 2층 강당에서 열린다. 공동주최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가 맡는다. 강연자로 나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서울대 법과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사법연수원장을 거쳐 감사원장을 역임했다. 제21대 국회의원(국민의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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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시아 오늘의 역사·10.12] 고종 대한제국 황제 즉위(1897)·중남미 첫 멕시코올림픽 개막(1968)·파키스탄 쿠데타(1999)·발리 폭탄테러(2002)·낙산사 복원 불사(2009)
2009년 10월 12일 낙산사가 화재 4년 반만에 복원불사를 했다. 맨 오른쪽 오현 스님이 보인다. 왼쪽 두번째는 무문 스님 2026년 10월 12일 월요일. 음력 9월 2일. “내 어디 높고 깊은 곳에서도 가을 물소리/ 물소리보단 서러운 솔바람소리”—나종영 <물소리 솔바람소리> 중 1897년 고종이 서울 환구단에서 황제 즉위식을 거행하며 대한제국이 출범했다. 청·일·러 등 열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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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 미 제2사단은 떠났지만, 노래가 남았다
동두천 평화호국기념관에 갔다. 무엇을 특별히 찾아가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전시관을 둘러보다가 한쪽에서 발걸음이 멈췄다. 미 제2보병사단, 이른바 Indianhead Division의 전시 코너였다. 미 제2사단은 동두천과 오랫동안 인연을 맺었던 부대다. 이제는 대부분의 병력이 평택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학예사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2사단이 떠나면서 자신들이 사용하던 무기와 부대기, 훈장, 그리고 여러 역사 자료를 동두천에 기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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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만원으로 누리는 나눔의 기쁨…10월 25일 혜화동성당 ‘라파엘 사랑나눔’ 바자회
라파엘나눔의 의료지원 활동은 이주노동자와 노숙인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10월 25일 혜화동성당에서 열리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이러한 활동을 시민들이 함께 응원하는 자리다. 이주노동자와 노숙인 진료, 아시아 의료교육까지…라파엘나눔이 마련한 특별한 하루 10월 25일 일요일, 서울 혜화동성당에 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사고, 사람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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