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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기자협회 62년의 화두…”특정 정당·정파의 스피커가 되지 말자”
박종현 기자협회장 AI 시대에도 진실은 기자의 손과 발에서…다시 ‘질문하는 기자’로 “정당이나 정파를 위한 스피커 역할에 만족하지 마십시오.” 1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이 정치권으로 진출한 언론계 선후배들에게 던진 말이다. 축하와 덕담이 오가는 기념식장에서 나온 말치고는 제법 매섭다. 그러나 한국기자협회가 걸어온 62년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날 행사에 가장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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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인 보도의 새 기준③] 언론이 ‘공인 관련’ 보도에 앞서 물어야 할 세 가지
AI 생성 이미지 김재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권태상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학전문학술지 『저스티스』 2026년 8월호에 ‘공인 보도로 인한 인격권 침해에 관한 판단기준’을 발표했다. 두 교수는 공인을 단순히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보도할 공익이 큰 사람’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자발성·공공성·유명성을 기준으로 보도 허용 범위를 판단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아시아엔은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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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인 보도의 새 기준②] 공인은 실제 재판에서 얼마나 보호받나…명예훼손과 사생활 보도의 경계
김재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권태상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법학전문학술지 『저스티스』 2026년 8월호에 ‘공인 보도로 인한 인격권 침해에 관한 판단기준’을 발표했다. 두 교수는 공인을 단순히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보도할 공익이 큰 사람’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자발성·공공성·유명성을 기준으로 보도 허용 범위를 판단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아시아엔은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의 자유, 개인의 명예와 사생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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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우근 칼럼] 민주정부, 그 겉과 속
루이 16세 처형 ‘자유·평등·박애’(Liberté·Égalité·Fraternité)를 외치며 왕정을 뒤엎고 국왕 루이 16세와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처형한 프랑스혁명은 국민의 열광적 환호 속에 로베스피에르의 공화정을 탄생시켰다. 그렇지만 로베스피에르는 공포 정치로 독재권력을 휘두르면서 반대파를 숙청하고 정적들의 목을 단두대에서 잘랐다. 국민의 이름으로 국민을 억압하는 로베스피에르 치하에서 프랑스 국민은 숨죽이며 살아야 했다. ‘루소의 피로 물든 손’이라는 로베스피에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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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시, ‘순천형 미식관광 플랫폼’ 구축…먹거리 관광 콘텐츠 본격 육성
<사진=순천시청> 미식주간 성과 기반 로드맵 마련…2029년 민간 주도 운영체계 정착 목표 순천시가 지역 먹거리를 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순천형 미식관광 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선다. 순천시는 최근 관광 소비가 음식과 공간, 체험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순천형 먹거리 콘텐츠 육성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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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람을 위한 생각이라면 현실과 생각 사이에 돌다리 하나는 놓아야 하지 않을까”
모파상의 여인은 평생 집이 없었지만 사랑할 곳은 있었다. 다만 그 사랑에 이르는 길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조오현의 마지막 구절을 다시 읽는다. “그 물론 만나는 거리도 이승 저승쯤은 되어야.” 이승과 저승만큼 먼 거리라면 더더욱 돌다리가 필요하다. 사랑에도 그렇고, 사람을 위한 생각에도 그렇고, 우리가 서로에게 다가가는 일에도 그렇다. 마음에서 끝내지 않으려면, 생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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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폐버스를 청년주택으로? 탑골공원 술자리보다 못한 정치의 상상력
AI 생성 이미지 저기 종로 탑골공원을 지나 낙원상가 뒷골목에는 늙은 음악인들의 애환이 서린 인력시장이 있었다. 비록 연주인은 아니었지만, 송해거리에 허름하게 자리 잡은 국밥집에 앉아 선지해장국에 돼지머릿고기를 안주 삼아 소주 한잔을 들이켜노라면 묘한 재미가 있었다. 옆 테이블에서 얼큰하게 약주를 걸친 노인네들의 대화를 엿듣는 맛이다. “저출산이 문제라고? 독신자들한테 ‘외로움 세금’을 왕창 걷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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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후의 5분’…두 발의 머스킷과 병사가 버티는 시간
영화 The Patriot 포스터 영화 The Patriot을 다시 보았다.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미 독립군과 영국군의 전열 보병들은 서로 마주 선 채 머스킷을 발사한다. 긴장된 대치 속에서 벤저민 마틴은 병사들에게 적이 가까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너무 일찍 쏘면 두 번째 사격을 할 기회를 잃기 때문이다. 18세기 머스킷은 현대 소총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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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가협 창립 40주년 기념식…12일 오후 남영동 민주화운동기념관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2일 오후 서울 남영동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기념행사를 연다. 유가협은 민주화와 자주, 통일을 위해 희생한 열사들의 뜻을 기리고 유가족들이 연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유가협·민가협 40주년 기념전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 오프닝으로 시작한다. 이어 오후 7시 창립 4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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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부간선지하도로 미납통행료, ‘시스템상 자동’이면 충분한가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차량들이 달리고 있다. <사진 서서울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 캡처> 2,800원 미납에 1만4,000원 가산…시민에게 5배 요구하려면 행정은 5배 더 세심해야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이용한 뒤 통행료 2,800원을 제때 내지 못했다. 일부러 통행료를 피한 것도, 부정한 방법을 쓴 것도 아니다. 카카오톡으로 온 공인전자문서를 뒤늦게 확인했을 뿐이다. 2차 고지서에는 차량번호와 미납 일시, 납부기한, 가상계좌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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