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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미국 대선결과에 나타난 정치지형 변화…’토끼 경쟁’의 최종 승자는?
10년 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정치 무대에 처음 등장한 이후, 공화당과 민주당은 한 가지 정치적 트렌드에 대체로 동의했다. 그것은 바로 미국 정치 지형이 재편되고 있다는 점이었다. 단, 정치지형의 변화가 어느 정당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공화당에서는 전통적 민주당을 지지해온 블루칼라, 백인 남성들 사이에서 트럼프의 인기를 주목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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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레바논이 선사하는 초현실주의 스냅투어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1973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난 빌랄 B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거주하며 활동하는 시각예술가다. 그는 또한 미술평론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문화기술 분야의 벤처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빌랄 B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휴전이 타결되기 불과 며칠 전 이 글을 보내왔다. 그 사이 양자의 휴전이 체결됐지만 ‘아시아엔’은 작성 과정에서의 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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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윤재석의 시선] 독립투사 이정규(李丁奎), 왜 독립유공자 안됐나?
11월 28일 오후 서울 종로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선 우관又觀 이정규李丁奎(1897~1984년)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굳이 ‘재조명’이라는 용어를 쓴 이유는 그에 대한 연구나 평가가 몇 차례 있었지만, 단 한 번 흡족할 만한 결론에 도달한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우선 우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이를 위하여 간단히 소개한다. 그는 30~40대 일제강점 어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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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파키스탄 땅에 하늘의 평화를 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성도의 기도가 금대접에 담길 때 주님께서 두루마리를 취하시는 것을 믿고 기도하게 하소서 – 항상 찬양에 새로운 마음의 고백을 담아 올려드리는 교회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공무원) – 모든 공무원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자연 재해 피해에 신속하고 지혜롭게 대응하게 하소서 – 공무원들의 육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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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혹시 나는 가짜가 아닐까요? 나는 과연 진짜일까요?
고린도후서 11장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고후 11:14-15)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기 존재를 타인에게 증명하는 일에 유독 열정적입니다. 내가 누군지를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인정받을 만한 말과 행동을 계속하는 것입니다. 내가 타는 차, 내가 걸치고 있는 옷,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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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서권 칼럼] 자녀는 소유물이 아닙니다
자녀는 소유물이 아닙니다. 언약으로 자녀를 키우지 아니하면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고 자고 있을 때 원수가 와서 가라지를 뿌리므로 집안의 원수덩어리로 자라납니다. 후대에게 언약을 전달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과거나 현실에 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하실 미래의 일을 보았던 장인 이드로는 모세를 도왔습니다. 무너진 후대에게 하나님의 언약, 그리스도를 전달하여 하나님의 기이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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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바울은 복음 사이에 다른 것을 끼워 팔지 않았습니다”
https://youtu.be/k8vMxzWBYgA?si=Wqzn9iHLqo63bNO1 고린도후서 10장 “바울의 편지는 무게가 있고, 힘이 있지만, 직접 대할 때에는, 그는 약하고, 말주변도 변변치 못하다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고후 10:10, 새번역) 당시 헬라 지역 곳곳에서 소피스트들의 연설을 듣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바울에게 기대했던 것은 소피스트들을 능가하는 언변과 논리였던 것 같습니다. 자신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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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베이직 묵상] 제설작업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미래의 관점으로 현재를 바라보는 시선을 허락하여 주셔서 모든 상황 속에 하나님이 운행하심을 믿고 신뢰하게 하소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폭설 피해) -폭설로 인한 사고와 피해가 최소화되게 하시고,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수고하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힘을 주소서 -폭설 가운데도 출근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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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김서권 칼럼] “예수는 그리스도” “우리는 하나님 자녀”
위기에 처한 소경 바디매오의 부름에 예수님은 발걸음을 멈추셨습니다. 마음의 병, 육신의 병, 영적인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을 부르십시오. 그리하면 소경 바디매오에게 임했던 치유의 증거가 일어납니다. 눈이 있어도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에서 앞을 못 보는 바디매오는 다윗의 자손, 왕의 혈통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대망하며 긍휼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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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잠깐묵상] “가치 있는 근심 안고, 쓸데없는 걱정 벗어나다”
고린도후서 7장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고후 7:10) 두 종류의 근심이 있습니다. 근심하고 또 근심하다가 결국 근심에 잠식당해 버리는 근심과, 구원의 여정에 필수적인 근심입니다. 해서는 안 될 근심이 있고, 꼭 해야 하는 근심이 있습니다. 쓸데없는 근심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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