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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충재 칼럼] 강선우 녹취·김병기 탄원서, 민주당 공천 관리 민낯…지방선거 ‘악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강선우 의원(1월 5일 현재는 무소속)이 2025년 12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8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강선우 의원 관련 ‘공천 헌금’ 녹취가 공개된 데 이어, 김병기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탄원서·의혹이 연이어 제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여권)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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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년 새해 아침의 편지…’耕’, 묵정밭을 다시 갈며
여류 이병철 짓고 쓰다 2026년 새해 첫 아침입니다. 이 아침에 올 한 해를 열어가는 첫 글자로 ‘경(耕)’을 가슴에 품습니다.씨앗을 묻기 전에 먼저 묵정밭을 가는 마음으로 새해를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돌아보면 지금 우리는 나라 안팎으로 매우 어려운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무력의 언어가 더욱 기승을 부리며, 갈수록 심화하는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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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우근 칼럼] ‘병오년’ 붉은 말의 해…질주 아닌 절제와 인내의 시간으로
한 해의 끝과 새로운 또 한 해의 시작, 그 경계에 서면 우리는 기묘한 상념에 잠긴다. 괴로웠던 날도, 아늑했던 시간도 모두 슬며시 사라지면서, 새 달력의 첫 장이 사르르 펼쳐진다. 그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지난 한 해는 나에게 무엇이었던가? 새로운 이 한 해에는 또 어떤 삶이 열릴 것인가?” 이 물음은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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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석문섭 칼럼] 글은 독자의 것, 기쁨으로 쓰고 하나님께 맡기다
석문섭 이미지 나는 이 일이 즐겁다. 성경의 빼곡한 글자들 사이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 말이다. ‘오다 주웠다’는 말처럼, 성경을 읽는 길에 줍게 되는 것들이 있다. 어떤 사람의 눈에는 별것 아니겠지만, 나는 자꾸 눈길이 간다. 적어도 나에게는 시선이 빼앗길 정도로 특별한 것이다. 마치 유치원 다녀온 아이의 가방 속에 있는 잡동사니들처럼. 유치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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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리아타운, 유대인 사회에 비춰본 향후 60년 발전전략
뉴욕 코리아타운 안내판. 브로드웨이와 나란히 붙어있다. 이 글은 미국 이민 1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한인사회의 현재를 성찰하고, 향후 60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내 유대인 사회와 한인사회를 비교한 분석 칼럼입니다. 필자는 교육, 종교, 정치 참여, 리더십, 기억의 관리 방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 공동체의 차이를 짚으며, 한인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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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성형외과, 얼굴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의학
성형외과는 얼굴을 고치는 의학이 아니다. 사람의 정체성과 존엄을 다루는 의학이며, 몸과 마음이 만나는 자리다. 성형외과 의사는 삶의 문 앞에서 사람을 돕는 사람이다. 문을 열 수도 있고, 닫을 수도 있는 사람이다. 그 문 앞에서 사람은 다시 한 번 자기 삶을 선택하게 된다. <이미지 생성 AI> 성형외과는 사람의 모습만 고치는 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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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박명윤 건강칼럼] 연극인 윤석화와 뇌종양
사진은 AI가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우리나라 1세대 연극 스타인 배우 윤석화(尹石花)가 지난 12월 19일 뇌종양(腦腫瘍)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9세. 고인은 이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유족과 측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윤석화는 1956년 1월 16일 서울에서 출생해 이화여자대학교 병설 금란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윤석화가 고등학생이던 시절 가족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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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충재 칼럼] 비판·견제세력 실종 이재명 집권 2년차, 여권이 흔들린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대표 시절의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 잇단 비리에도 불감증…역대 대통령 집권 2년차 징크스 요즘 이재명 대통령을 보면 자신감이 넘친다. 발언이나 행동에서 거침이 없다. 전 부처를 상대로 한 생중계 업무보고는 국정에 대한 자신감 없이는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다. 보수 중진 정치인인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을 이재명 정부 핵심 장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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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우근 칼럼] 회칠한 무덤의 바벨탑 정치, 보수와 진보는 어디서 길을 잃었나
바벨탑, 피터르 브뤼헬 1세 작 한쪽은 ‘전통과 안정’의 구호를 외치고, 다른 쪽은 ‘개혁과 정의’의 깃발을 흔들며 서로 격렬히 부딪친다. 그렇지만 저들의 현실은 그 구호나 깃발과는 전혀 딴판이다. 보수파의 전통과 안정은 폐쇄적 오만으로, 진보파의 개혁과 정의는 자기 합리화의 위선으로 전락하기 일쑤다. 보수는 사회발전에 꼭 필요한 변화마저도 혼란이라고 깎아내리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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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 존재를 기뻐해 주는 사람 곁에서 비로소 숨을 쉬다
‘돌아온 탕아’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Bartolome Esteban Murillo, 1618-1682) 작품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 1:31 상) 나는 왜 ‘없지’ 않고 ‘있을’까요? 사실 우리는 원래 없어도 되는 존재였습니다. 굳이 이 땅에 있지 않아도 세상은 아무 문제 없이 돌아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이렇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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