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이만수 칼럼] “라오스 야구국가대표 첫승 기원 ‘팬티 퍼포먼스’ 다시 공약합니다”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아시안대회에서 라오스 야구국가대표팀이 첫승을 올리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하여 2007년 5월 26일 SK 와이번스 구장에서 팬티만 입고 22명의 팬들과 함께 뛰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라오스 비엔티안 대통령궁에서 선수들과 함께 한 바퀴 돌겠다.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대회에서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공약했었다. 그때도 태국 팀과 스리랑카 팀에게 지는 바람에 팬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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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길을 따르는 사람

    열왕기하 15장 도를 아십니까? 도가 무엇일까요? 길거리에서 아무나 붙잡고 늘어지는 사람들 때문에 천박한 질문으로 변질되어버리고 말았지만 기독교야말로 도(道)에 관한 진지한 질문이며 통찰이고 성찰입니다. 사방이 탁 틔어서 아무렇게 가기만 하면 될 것 같은 바다와 하늘에도 항로라는 것이 있듯 우리의 삶에도 보이지는 않지만 따라 걸어야 하는 길이 있지 않을까요? 길을 만드는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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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일동의 소리 집중⑤] 스승의 지도는 분명 옳았으나

    산중에는 도 닦는 이들이 있어 심심하지 않았다. 구도의 열정이 같은 터라 심심할 겨를이 없었다. 운수암 건너편에 북암이 있었는데, 그 암자에는 전통 무예인 기천무를 수련하는 도인이 기거해 서로 왕래하며 공부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호흡이 무엇인지, 기의 소통과 행공(行功) 등이 무엇인지 서로 묻고 알아가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 생각하면 여러모로 공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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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촌철] 무역회사 사장 출신 경비원의 ‘잔잔한 미소’

    아버지는 30년 넘게 회사를 다니다 퇴직했다. 그 다음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평생 기계같이 회사로 갔는데 안 가니까 이상하다고 했다. 그 생활에 길들여져 있었던 것 같다. 그 얼마 후 아버지는 내게 일자리를 알아봐 달라고 했다. 그게 안 되면 길거리에서 만두를 만들어 팔아보겠다고 했다. 정년퇴직은 인생의 경사진 언덕 아래로 굴러내리는 것이었다. 아들인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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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같은 실수, 다른 태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게 하소서 – 실수하고 넘어져도 다시 하나님을 붙들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내전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수단의 갈등을 그치게 하시고 피해 입은 주민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 끊임없이 경쟁하는 사회구조 속에 지치고 상한 자들이 그리스도 안에 참된 안식을 경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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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칼럼] “이렇게 감동과 재미 넘치는 야구 또 있을까?”

    25일 송도 LNG야구장에서 오전 훈련을 끝내고 점심 뒤 경기고와의 경기를 두시간 정도 남겨둔 시점이었다. 휴식을 하는 줄 알았던 라오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한두 명씩 운동장에 나오더니 어느새 모든 선수들이 다 운동장에 나와 개별적으로 훈련을 하였다. 내야수와 외야수로 나누어서 자기들끼리 연습하더니 나중에는 투수들도 주전포수가 아닌 야수들과 같이 피칭 연습하는 것이다. 이런 광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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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열왕기하 12장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왕하 12:19) <조선왕조실록>에는 25명의 왕에 대한, 472년 역사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글자수로는 5000만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각 왕들에 대한 기록 분량 차이가 있겠지만 단순히 산술적으로 나누어보자면 한 명의 왕에 대한 기록이 A4용지로 약 1300페이지가 됩니다. 250페이지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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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일동의 소리 집중④] 소리의 힘과 뜻이 균형을 이루다

    운수암에서 2년을 공부하다가, 이제는 폭포로 가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가까이 있는 지리산을 둘러보기로 했다. 일주일 동안 알아본 바로는 뱀사골쪽 달궁이 여러모로 지내기 합당하여, 그길로 짐을 싸서 달궁으로 처소를 옮겼다. 조계산이 수려하고 아기자기한 처녀 같은 산이라면, 지리산은 웅장한 기세가 마치 튼튼한 장년의 기골 같아서 보자마자 가슴이 벅차올랐다. 짐을 옮겨온 그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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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MS정명석의 기억⑦] 잘못 빠져든 보통 신도들까지 매도해선 곤란

    정의 독점하고 분노로 JMS집단 재단하선 문제 못 풀어 넷플릭스에서 <나는 신이다>라는 다큐멘터리를 봤다. 30년간 컬트집단과 싸워온 한 대학교수의 집념에 의해 그 내막이 세상에 드러났다. 그는 현대판 영웅인지도 모른다. 나는 변호사로서 20년전쯤 그 집단의 교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대한민국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 교주를 신이라고 하든 오래된 당산나무를 신으로 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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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직 묵상] 사랑이 사랑을 낳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약한 자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을 따라 살게 하소서 – 받은 은혜와 사랑에 보답할 줄 알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생명의 가치가 자본과 경제의 논리로 환원되지 않게 하소서 – 양극화돼가는 사회를 하나로 아우를 줄 아는 역량과 아량을 정치인들에게 허락하소서 3. 교회와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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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깐묵상] 종교개혁보다 어려운 가정예배

    열왕기하 8장 “여호람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통치하니라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서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왕하 8:17-18) 여호람은 아합의 집안에 장가를 들었습니다. 여호람의 아버지는 여호사밧입니다. 여호사밧은 남유다의 종교개혁을 이루어냈던 왕입니다. 그런 아버지가 아들을 아합의 집안과 정략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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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촌철] 법의 날, 잠자는 법원···”법관의 양심은 상식을 벗어나도 되나?”

    판사의 인격과 혼이 담긴 판결문을 볼 수가 없다 아파트를 팔았다. 그 얼마 후 매수인이 소송을 제기했다. 인테리어에 하자가 있으니 배상하라는 소송이었다. 피고가 된 나는 흠이 있고 증명이 된다면 당연히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재판을 빨리 끝내고 싶었다. 문제는 법원이었다. 소송이 제기된 지 4년이 지났는데도 결론이 나지 않았다. 재판도 열리지 않는다. 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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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상익의 촌철] 북한 ‘핵’보다 무서운 남한의 ‘중2’

    “나는 손녀가 세상을 보는 눈과 인생을 아는 마음을 가지게 해달라고 그분께 기도한다.” 어느새 손녀가 커서 북한의 ‘핵’보다 더 무섭다는 남한의 ‘중2’가 됐다. 그런데 손녀는 내가 볼 때마다 축 늘어진 지친 표정이다. 학교에 가고 학원엘 가고 밤에 집에서 또 공부해야 하고… 삶이 힘겨운 것 같다. “국어 몇점 받았니?” “백점이요” “영어는 몇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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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오경장 주역 김옥균을 다시 생각한다

    김옥균 등에 대한 기록은 별로 없다. 월탄 박종화의 소설 정도로 그려져 있다. 오히려 일본 개화파를 소재로 한 작품을 번역한 것은 많다. 일본 개화파는 거의 무혈로 막부를 무너뜨렸다.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1867년 순순히 막부를 넘겨 명치유신이 무혈로 이루어졌다. 요시노부가 무혈로 대정 봉환(大政奉還, 1867년 10월 14일 일본의 에도(江戶) 막부시대 말기 막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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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일동 명창의 쓴소리 “실속 없는 교육프로그램에 내모는 대학”

    예전 선비들의 대학지도(大學之道)를 보자! 재명명덕(在明明德)하고 재친민(在親民)하여 재지어지선(在止於至善)이라 하잖던가. 밝은 덕을 더 밝게 닦고, 그 밝은 덕으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어 덕을 더욱 빛나게 하고, 마침내 지극한 선에 머무르고자 하는 뜻에서 큰 학문을 한다고 했다. 그런 큰 뜻까지야 못 미칠지언정 자신이 하는 예술의 정신이라도 깨치게 하는 대학 교육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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