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 제》 반도체 가격 강세 속 폭염·내수 부담 확대
D램·낸드 가격 역대 최고…3분기 추가 상승 전망
7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들의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늘면서 제조사들이 PC용 D램 생산을 줄인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3분기 PC용 D램 가격이 최대 20%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공식품 3838개 품목, 8월 한 달 최대 57% 할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기업 10곳과 함께 여름 휴가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가공식품 3838개 품목을 최대 57% 할인 판매한다.
첫 수출기업 2만개…6년 만에 최대
2025년 처음 수출에 나선 기업이 2만개에 육박하며 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신규 수출기업은 평균 1.6개국에 1.4개 품목을 수출했으며, 업체당 평균 수출액은 35만달러였다. 주요 품목은 기계·컴퓨터, 전기제품, 화장품, 플라스틱, 자동차 순이었다.
“한국적인 것이 경쟁력”…식품업계 K감성 강화
방한 외국인이 1000만명을 넘고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액도 5월 처음 2조원을 돌파하면서 식품업계가 한복, 국가유산,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품 자체뿐 아니라 한국적 이야기를 어떻게 담아내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본다.
기록적 폭염에 전력수요 최고치 접근
3일 오후 6~7시 최대 전력수요가 88.9GW를 기록했다. 정부는 8월 셋째 주 수요가 역대 최대인 94.1GW에 이를 것으로 보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공급 능력과 예비전력은 충분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
《금 융》 증시 급락 후 외국인 수급·환율·가계대출이 변수
증시 급락으로 가계 평가손실 600조원 추정
7월 증시 조정으로 국내 가계가 보유한 금융자산의 평가손실이 약 6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산가격 하락이 소비를 위축시키는 ‘음의 부의 효과’를 일으켜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은행도 선제적 대응보다는 경제지표에 따른 점진적 통화정책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개인 매수세 둔화…증시 주도권 다시 외국인에게
외국인은 5~7월 국내 주식을 103조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이 가운데 83조원가량을 받아냈다. 그러나 급락장 후반 개인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향후 증시 회복 속도와 주도 업종은 외국인 자금의 귀환 여부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달러 환율 1430원선 공방
엔화 강세와 달러 약세에도 외국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도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코스피에서 3조5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에서는 7월 급락 이후 원·달러 환율이 8월 중 일정 범위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
주택담보대출 증가…5대 은행 대출 한도 임박
대출 규제에도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새 2조3000억원 늘었다. 5대 시중은행의 연간 가계대출 증가 한도도 4000억원 이하로 줄어 총량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 매수 수요가 여전히 꺾이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모건스탠리, 한국 증시 ‘비중확대’로 상향
모건스탠리는 한국 증시가 36%가량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레버리지와 특정 종목 쏠림 현상이 완화됐고, 인공지능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재진입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증시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 업》 OLED·리튬·정유 투자 확대…업종별 실적 희비
삼성·LG디스플레이, 중대형 OLED 투자 가속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노트북·태블릿·모니터용 중대형 OLED 시장 확대에 대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LG디스플레이는 국민성장펀드를 포함해 3조원을 투입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4조1000억원 규모의 8.6세대 생산라인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확대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핵심광물 협력이 강화되면서 포스코의 리튬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포스코는 국내 유일의 리튬 생산기업으로, 아르헨티나 염호를 기반으로 연간 10만톤 생산체제를 조기에 구축해 공급망 중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에쓰오일, 정유·윤활유 호조로 흑자 전환
에쓰오일은 2분기 96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정유 부문이 수익성을 회복했고 윤활유 부문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4분기에는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 가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투자 종료 이후 재무구조 개선과 배당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대제철, 2분기 영업이익 43% 감소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3% 줄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회사는 향후 대형 프로젝트에 철강재 공급을 늘리고, 하반기에는 저평가 해소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BMS 합병 논의…초대형 제약사 탄생 가능성
아스트라제네카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이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 성사될 경우 기업가치 572조원 규모의 세계 4위 제약사가 탄생할 수 있다. 다만 양사의 항암제 사업이 상당 부분 겹쳐 각국 경쟁당국의 심사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부 동 산》 서울 집값·전셋값 상승에 수도권 이동 확대
서울 거주자 경기지역 아파트 원정매수 급증
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경기지역 주택 매수는 2만2634건으로 지난해보다 37.2% 증가했다. 서울 집값 부담이 커지면서 교통 여건이 비교적 좋은 구리·광명·군포 등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
강남 재산세 분납 신청 2배 증가
강남구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25.8% 오르면서 주택분 재산세도 평균 1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재산세 분납 신청은 전년보다 두 배, 납부유예 신청은 69% 늘었다.
7080은 세금 걱정, 2030은 주거 박탈감
부동산 세제개편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77.4%에 달했다. 70·80대는 보유세 증가와 현금 마련 부담을 우려했고, 20·30대는 높은 집값으로 서울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박탈감을 호소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6억6258만원
6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 거래금액이 6억6258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월세 거래는 9718건으로 전세 거래를 추월했다. 전세 매물이 줄고 보증금 부담이 커지면서 주거시장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에도 대형 건설사 영업익 53% 증가
주요 대형 건설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3% 늘었다. 반도체 공장과 원전, 해외 프로젝트가 실적을 떠받쳤다. 하반기에는 도시정비사업과 데이터센터 수주가 외형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사 회》 청소년 건강 악화·교통 증편·군 총기관리 논란
고3 담배 경험률 11.93%…전자담배 복합사용 증가
질병관리청 조사에서 담배 경험률은 초등학교 6학년 0.35%에서 고등학교 3학년 11.93%로 급증했다. 특히 일반담배와 액상형·궐련형 전자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복합흡연이 늘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음주는 증가하고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는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전선 KTX·SRT 9월부터 증편
경남과 수도권을 잇는 경전선 KTX·SRT 운행이 9월부터 주중 32회에서 38회, 주말 40회에서 46회로 늘어난다. 경전선 운행 횟수는 경부선의 5분의 1 수준이지만 이용률은 KTX 126%, SRT 160%에 이를 정도로 좌석난이 심각했다.
해병대 중사 사망…총기·실탄 관리 수사 확대
부대 밖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해병대 중사 사건과 관련해 군과 경찰이 총기 출납 기록과 실탄 관리대장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부대 내 가혹행위나 갈등이 있었는지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수도권 지방선거 당선자 4명 중 1명 전과 보유
6·3 지방선거 수도권 당선자 가운데 347명이 전과 기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역은 당선자의 28%가 전과자였으며, 무투표 당선자 중에서도 19%가 전과 경력을 보유했다. 후보자의 전과 이력을 상시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선임 또 무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제2대 총장 후보 3명을 모두 부적격 처리하면서 총장 선임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초대 총장이 2024년 12월 물러난 뒤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어 장기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 제》 대만 미사일 개발·미국과 이란 대화·이상기후 확산
대만,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 추진
대만이 마하 5 속도와 최대 사거리 2000㎞로 추정되는 ‘칭톈’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요격 고도를 70㎞까지 높인 ‘창궁’ 방공미사일도 함께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란, 휴전과 호르무즈 문제 다시 협상
미국과 이란이 3일부터 대화를 재개해 지난 6월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 복원과 호르무즈해협 자유 통행, 휴전 연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비핵화 합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아랍에미리트는 미국의 대화 재개에 우려를 나타냈다.
칠레 폭풍우·아르헨티나 폭설로 피해 속출
칠레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2명이 숨지고 2000여명이 고립됐다. 15만6000가구가 정전됐으며 주택 파손도 이어졌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폭설로 관광객들이 대피하고 일부 국경도로가 폐쇄됐다.
금리 인상에 호주 집값 두 달 연속 하락
호주 주요 도시의 집값이 두 달 연속 0.7% 하락했다. 시드니는 한 달 동안 1.4% 떨어졌다. 금리 인상과 부동산 투자 세제 혜택 축소가 수요를 위축시켰지만 주택대출 잔액은 전년보다 7.5% 늘었다.
헝가리 폭염·가뭄에 원전 가동 차질 우려
폭염과 가뭄으로 냉각수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헝가리 유일의 원자력발전소가 44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가동을 멈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헝가리 정부의 절전 요청에 삼성SDI를 비롯한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전력 수요를 약 400㎿ 줄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