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그랜드마스터 이준구 총재(82)를 기념하기 위한 ‘준리 인터내셔널 태권도챔피언대회’가 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와 현지인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대상포진으로 3년째 투병중인 이 총재는 “아직 몸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70여년 전 독립운동에 몸 바치다 스탈린에 의해 강제이주된 고려인 조상들의 얼이 남아있는 이곳에서 태권도 대회가 열려 기쁘기 그지없다”며 가벼운 시범을 보였다. 이 총재는 “청소년들이 이 대회를 통해 인류애와 애국정신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지난 10일 <인테르팍스통신사>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현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기 기자 winwin0625@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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