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아
대만해협 ‘위기의 일상화’…中군용기 반복 접근에 대만 조종사 피로 누적
중국 군용기의 대만 주변 활동이 빈번해지면서 대만 공군은 반복적인 긴급출격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대응 비행 중인 대만 전투기. 중국 군용기의 대만 주변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대만 공군 조종사들의 피로와 대응 부담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열린 한중일 안보 전문가 좌담에서는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을 놓고 “위기의 일상화”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더 읽기 » -
동북아 정세 브리핑
[동북아 정세 브리핑] 中 AI 토큰 신용평가·바이트댄스-알리바바 업무 에이전트 경쟁…전략광물 대미 늘고 대일 급감
중국이 AI·전기차·배터리·희토류 등 첨단산업 경쟁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과잉경쟁과 공급망 통제를 둘러싼 부담도 커지고 있다. 사진은 중국 전기차 산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 <AI 생성 이미지> 중국에서 인공지능(AI) 활용 정도를 기업 신용평가에 반영하려는 금융 실험이 나타나고 있다.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는 기업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경쟁에 들어갔다. 전기차·배터리 업계에서는 소비세와 가격전쟁으로 수익성…
더 읽기 » -
동아시아
스탈린 비밀명령 9898호 “50만명 일본군 소련 이송” …일제에 끌려간 조선인들, 해방 후 고향 대신 시베리아로
1945년 8월, 제2차 세계대전은 막을 내리고 있었다. 일본은 항복을 선언했고 세계는 전후 질서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부 일본군과 조선 출신 병사들에게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소련에 의해 포로로 붙잡힌 뒤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소련 영내로 이송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용식씨는 이 과정의 핵심에 1945년 8월 내려진 스탈린의 비밀명령 9898호가 있다고 말한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동북아 정세 브리핑] 中·印 국경갈등 관리 나서고 샤오미 3나노칩 승부…셰인 기업가치는 급락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 베이징에서 제25차 중·인 국경문제 특별대표 회담을 열었다. 양국은 약 3800km에 이르는 미획정 국경 문제의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을 계속 모색하기로 했다. <사진 중국 외교부> 중국이 인도와 국경 갈등 관리에 나서는 한편 반도체·AI·휴머노이드 로봇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며 기술 자립 속도를 높이고…
더 읽기 » -
동아시아
대만해협 봉쇄되면 한국도 직격탄…“한일, 해양안보 정보부터 공유해야”
대만해협은 동북아의 핵심 해상교통로다. 전문가들은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충돌이나 봉쇄가 발생할 경우 한국과 일본의 에너지·무역에도 직접적인 충격이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자료사진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해양안보 분야에서 정보 공유와 공동평가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최근 열린 한중일 안보 전문가 좌담에서 참석자들은 대만해협이 단순한 중국과 대만의 군사…
더 읽기 » -
동아시아
시베리아 억류 희생자 유족 도쿄서 추모사…”전쟁은 끝났지만 평화는 오지 않았다”
문용식씨가 23일 도쿄 전몰자묘원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아리미스 겐 시베리아억류자지원 및 기록센터 대표. 일본 신문사 방송사 기자 20여명이 취재에 나섰다. <사진 문희찬> 시베리아 억류 희생자 유족인 문용식씨는 8월 23일 일본 도쿄 지도리가후치 전몰자묘원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한국 억류자 후손 대표로 참석해 “전쟁은 끝났지만 고인들에게 평화는 찾아오지 않았다”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더 읽기 » -
동아시아
[전문] 아버지는 왜 소련에 억류됐나…문용식씨가 20년 추적 끝에 찾아낸 기록 ‘억류문제(抑留問題)에 대하여’
문용식씨가 2026년 8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억류 체험자·유족과 이야기하다’ 토크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뒤 소련에 억류됐던 고 문순남씨의 아들 문용식씨는 2026년 8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한인 강제동원과 소련 억류 피해에 관한 가족의 기억과 자신이 확인한 기록을 정리해 발표했다. 그의 아버지는 1924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인 1945년 관동군 소속으로…
더 읽기 » -
동아시아
[열하일기 기행 ②] 변문에서 요동벌판까지…연암의 ‘목수심교’와 끝내 만나지 못한 호곡장
조선 후기 제작된 「연행도(燕行圖)」 계열 지도. 압록강을 건너 책문(변문)을 거쳐 요동과 북경으로 향하던 조선 사행단의 연행로와 주요 지명이 표시돼 있다. 1. 프롤로그 박지원이 압록강을 건넌 날은 양력으로 1780년 7월 25일이었다. 연암의 『열하일기』에는 그 날짜 표기가 상당히 낯설다. 후삼경자 아성상 4년 청 건륭 45년 6월 24일 신미일(後三庚子 我聖上4年 淸乾隆45年 6月24日 辛未日)이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한국 유족이 15년만에 왔다”…해방 후 시베리아 억류 희생자 아들, 도쿄서 부친의 ‘3년8개월’ 증언
문용식씨는 일본군에 강제동원된 뒤 해방 직후 소련군에 붙잡혀 시베리아 등지에서 3년 8개월간 억류됐던 부친 문순남씨의 행적을 20여 년간 추적해왔다. <아시아엔>은 그 과정을 ‘아버지 흔적 찾기’ 연재를 통해 꾸준히 소개해왔다. 문씨는 2026년 8월 23일 일본 도쿄 지도로가후치 전몰자묘원에서 열린 ‘제24회 시베리아·몽골 억류희생자 추도의 모임’에 한국인 유족 대표로 참석해 추도사를 했다. 한국…
더 읽기 » -
동아시아
신포 KEDO 현장이 남긴 34.5%의 교훈…트럼프-김정은 대화, 같은 실패 반복 말아야
북한 함경남도 신포 인근 금호지구의 KEDO 경수로 건설현장. 남측 기술자와 근로자들이 참여한 이 사업은 1997년 착공해 2003년 중단됐으며, 당시 전체 사업 진척도는 34.5%였다. 사진은 2002년 당시 공사현장. 1990년대 후반부터 북한 함경남도 신포 금호지구에서 추진된 KEDO 경수로 건설사업에는 많은 남측 기술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당시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대였다. 20여 년이 흐른…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