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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영기념관 개관 5주년·신흥무관학교 개교 115주년 기념 ‘독립군 생일잔치’ 6월 10일 오후 3시
이회영기념관이 개관 5주년과 신흥무관학교 개교 115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0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이회영기념관 마당에서 기념행사 ‘독립군 생일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정신과 신흥무관학교가 남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난 5년간 기념관을 응원해 온 시민과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회영기념관 행사에서는 기념관의 주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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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를 관통한 심리전…’자마전투’ 코끼리의 굉음과 ‘6.25전쟁’ 지평리의 함성
기원전 202년 자마 전투(Battle of Zama)에서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Scipio Africanus)는 한니발(Hannibal)의 전투 코끼리를 상대해야 했다. 고대 전장에서 코끼리는 단순한 병기가 아니었다. 거대한 체구와 굉음만으로도 적의 전열을 무너뜨리는 공포 그 자체였다.(중략) 1951년 2월 지평리 전투(Battle of Chipyong-ni). 중공군은 밤마다 피리와 나팔, 호각 소리를 울리며 인해전술로 밀려들었다.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그 소리는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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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순의 아무르 답사기 32] 정일권의 파란만장한 현대사…연해주에서 만주군까지
1917년 11월 21일, 우수리스크 외곽 수이푼(추풍)의 한 고려인 가정에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러시아식 이름인 ‘이켄 테이(ИккЭн ТЭи)’를 지어주었다. 오늘 우리는 우수리스크 외곽에서 태어난 고려인 ‘이켄 테이’의 삶을 통해 폭풍우 같은 한국 현대사의 굴곡진 일면을 추적해본다. ‘이켄 테이’의 아버지는 1908년경 함경북도 경원에서 러시아로 이주한 정기영(1880년대 후반 출생 추정)이라는 고려인(카레이츠·조선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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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해병대 군복 두번 입은 교수…대한적십자사에 ‘국가유공자 성금’ 기부
2025년 7월 15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대륙전략연구소와 주한중국무관단 좌담회에서 김지현 교수(왼쪽)가 주한 중국 국방무관 왕징궈 장군과 대화하고 있다. 김지현 동강대 안보전략연구소장 “전우는 결코 혼자 두지 않는다”천안함 사건 후 해병대 장교 입대…상비예비군 중대장 복무도결혼 축의금도 적십자사 기부…”국가가 있어야 학문도 있다” 동강대학교 안보전략연구소 김지현 소장이 현충일을 앞두고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며 “국가를 위한 희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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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로이드선급-HMM-비스텝, 수소·해양산업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26일 영국 로이드선급(LR), HMM(옛 현대상선),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등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제명 수소선박기술센터장, 박성구 로이드선급 극동아시아 대표, 김영선 HMM 기술혁신연구소장,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사진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 [아시아엔=신동명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 전문위원, 전 한겨레 전국부 선임기자] 26일 부산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내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에서 부산대-영국 로이드선급(LR)-HMM(옛 현대상선)-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비스텝·BISTEP) 간에 액화수소 해상운송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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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나는 혼자다”…신현확 총리는 왜 끝까지 신군부와 맞섰나
신현확이 최규하에게 다가갔다. “저는 총리를 그만두겠습니다.” 최규하가 놀란 듯 물었다. “왜 그러십니까?” “비상계엄이 확대되면 내각의 권한이 몽땅 군으로 넘어갑니다. 아무 권한도 없이 가만히 앉아 구경만 하라는 겁니까? 난 그렇게는 못 하겠소!” 최규하는 아무 말이 없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7시, 신현확은 장갑차와 군인들이 에워싼 중앙청 국무회의실에 있었다. 비상계엄 전국 확대안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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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순의 아무르 답사기 31] 대륙의 혼을 깨운 언론인들…연해주에서 시작된 역사전쟁
우리가 방문한 수이푼강(수분하·라즈돌나야·추풍) 유역, 우수리스크 일대는 한민족의 고대국가 발해의 영토이자 중요한 도성이 존재했던 지역이다. 이 지역이 발해의 고토이며 한민족의 혼이 깃든 역사 공간이었다는 사실은 언제, 누구에 의해 밝혀졌을까? 이 역사적 사실을 추적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구한말 망국의 역사를 되짚어보게 된다. 우수리스크 수이푼강 유역, 발해 솔빈부의 고토 1905년 을사강제늑약(을사보호조약) 이후 조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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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순의 아무르 답사기 29] 대부 최재형, 우수리스크의 새벽
우수리스크 시청사와 시의 상징동물인 호랑이 1920년 4월 5일 연해주 우수리스크의 새벽, 봄을 시샘하는 대륙의 한기가 거리를 감싸고 있었다. 고려인 거리에는 새벽 한기보다 더욱 소름 끼치는 공포의 군화발 소리가 지축을 울리며 다가오고 있었다. 새벽녘 창문을 깨고 문을 부수는 소란에 최재형(1860~1920, 러시아명 표트르 세묘노비치 최·Пётр Семёнович Цой)은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우수리스크 볼로다르스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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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갈택이어(竭澤而漁)의 정치, 누가 사법부 독립 지킬 것인가
대법원 청사 몇년 전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진행하고 있을 때, 어느 정치인이 “탄핵을 기각하면 혁명밖에 없다”고 호통쳤다. 그는 다음 대통령이 되었다. 혁명은 정치체제의 변혁을 꿈꾼다. 그러나 입헌민주국가에서 정치체제의 변화는 혁명이 아니라 국민의 선거로만 가능하다. 선거로 집권한 권력이라도 무소불위의 특권을 가질 수 없다. 선거결과로 나타난 민의(民意)도 절대선(絶對善)은 아니기 때문이다. 법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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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언틸 더 데이’ 시사회…”갇힌 자와 학대받는 자를 생각하라”
‘언틸 더 데이’ 감독과 배우들 북한 지하교회와 주민들의 참혹한 실상을 다룬 실화 바탕의 영화 ‘언틸 더 데이’(감독 하은섬·구백산) 시사회가 28일 서울영화센터에서 열렸다. 쉽게 풀어 말하면 ‘그날이 올 때까지’쯤 된다. 영화는 한국계 프랑스인 선교사 미카엘(구백산 扮)이 북한의 실상을 잠입 취재하기 위해 입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는 북한에서 만난 노동당 선전선동부 간부 주명식(박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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