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아시아·9.17·도박중독추방의날] 이집트-이스라엘 캠프 데이비드 협정(1987)·오징어게임’ 첫선(2021)·88서울올림픽 개막·김정일-고이즈미 정상회담(2002)

“어두운 풀섶/파란 옷 훌훌 벗어던지는 가을…귀뚜라미가 노래하기 시작한다/가을이 춤을 춘다 룸바춤을 춘다/찌르르 찌르르 찌르르…수면위에 떠오른 가을의 넥타이/귀뚜라미 빛이다//귀뚜라미가 웃는다 가을이 웃는다 나도 웃는다”-서주석 ‘가을이 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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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9.14] 무쇠팔 최동원 별세(2011)·석유수출국기구(OPEC) 설립(1960)

“시원한 바람이 코끝을 스치고/알록달록 사랑스런 코스모스가/바람에 나풀거려 길가에 수를 놓았습니다…구월이 오면/나뭇잎이 물들어…은은하고 고운 색으로 풍성한 저녁을 만들어//어느새 내 마음에도 애잔한 사랑이 꽃처럼 망울져/행복한 사랑을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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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9.13]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취임(1948)·부산국제영화제 출범(1996)·싱가포르 첫 여성대통령 할리마 야쿱(2017)

“9월이 오면/어디론가 떠나야할 심사…낙엽을 찾아/먼 사원의 뒤뜰을 거닐고 싶다…9월이여…석류알 터지는 향기 속에/이제 가을이 온다./북악을 넘어…가을꽃 한 송이 하늘 속에 잠기다.”-박이도 ‘가을이 온다’ “타인의 노예가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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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9.12] 신문윤리위원회 발족(1961)·중국 후야오방 당총서기 선출(1982)·오징어게임 6관왕

“그대/구월이 오면/구월의 강가에 나가/강물이 여물어가는 소리를 듣는지요…들꽃들이 피어나/가을이 아름다워지고/우리 사랑도/강물처럼 익어가는 것을…구월이 오면/구월의 강가에 나가/우리가 따뜻한 피로 흐르는/강물이 되어/세상을 적셔야하는 것을”-안도현 ‘구월이 오면’ “얻어먹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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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 9.11] 한승수 유엔총회 의장 피선(2001)·뉴욕 쌍둥이빌딩 폭파(2001)·한미통상조약(1899)

“사람이/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앉아 있거나/차를 마시거나/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그 어떤 때거나//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내가 그리는 풍경인지/그건 잘 모르겠지만//사람이 풍경일 때처럼/행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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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9.10·세계자살예방의날] 대체공휴일제 첫 시행(2014)·알리바바 마윈 경영일선 떠남(2019)

9월 10일 오늘은 세계자살예방의 날,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 널리 알리고 대책 마련코자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 자살률(인구 1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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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9.9·장기기중의날] 모택동 사망(1976)·강수연 ‘씨받이’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1987)·서태지 컴백 공연(2000)·미국 흑인투표권 부여(1957)

장기기중의날·뜸의날·치킨데이 “여기저기서 모인 식구들/만면에 웃음 가득/호호~하하 즐겁구나.//오랜만에 만난 혈육 어디보자…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새끼, 내 강아지들//이렇게도 좋을 수가/이렇게도 기쁠 수가//어화둥둥 좋구나…주름진 얼굴에 보름달이 두둥실…팔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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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9.8·백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2022)·‘고바우’ 김성환 화백(2019)·하일성 야구해설가(2016)별세·무굴제국 멸망(1858)

세계 문맹퇴치의 날 “하늘 향한 그리움에/눈이 맑아지고/사람 향한 그리움에/마음이 깊어지는 계절/순하고도 단호한/바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삶을 사랑하고/사람을 용서하며/산길을 걷다 보면/툭, 하고 떨어지는/조그만 도토리 하나/내 안에 조심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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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9.7] H.O.T. 데뷔(1996)·안타제조기 장효조 별세(2011)·로마 예루살렘 점령(AD 70)

“흙이 되기 위하여/흙으로 빚어진 그릇/언제인가 접시는/깨진다.//생애의 영광을 차지하는/순간에/바싹 깨지는 그릇,/인간은 한 번/죽는다.//물로 반죽하고 불에 그슬려서/비로소 살아 있는 흙,/누구나 인간은 한 번쯤 물에 젖고/불에 탄다.//하나의 접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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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9.5] 일본-러시아 포츠머스조약(1905)·황성신문 창간(1898)·’검은구월단’ 뮌헨올림픽 선수촌 습격(1972)

“쓸쓸할 때는/왜 마음이/이다지도 맑아지는가//눈도 없는/저 석불의 적막한 귀에/홀연히 때까치 울음소리 들리듯//내 사랑 하나/사뭇 멀리서도 아른거려/이 가을 햇빛으로 믿고자 하네.”-강정중 ‘이 가을 햇빛을’ 9월 제철 채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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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9.4] 태풍 ‘제비’ 일본강타(2018)·한국 증권시장 개장(1962)·이스라엘-이집트 시나이협정(1975)

태권도의날·콜레스테롤의날·지식재산의날 “짙푸른 코트 자락을 흩날리며/말없이 떠나간 밤을/이제는 이해한다 시간의 굽은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볼수록/이제는 이해할 수 없는 일, 그런 일이/하나둘 사라지는 것//사소한 사라짐으로 영원의 단추는 채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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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아시아·9.3·방송의날]‘아침이슬’ 등 금지곡 500곡 해금(1987)·이소선 여사 별세(2011)·문선명 통일교 총재 별세(2012)

방송의날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낮은 곳이라면 지상의/그 어디라도 좋다//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온 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한 방울도 헛되이/새어 나가지 않게 할 수 있다면//그래, 내가/낮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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