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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포토 세계여행] 남미 여행의 꽃 ‘페루’③ 호반의 도시 푸노(Puno)
[아시아엔=이정찬 기자] 푸노는 페루 남부 안데스의 산과 산 사이, 해발 3,824m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푸르른 티티카카호수와 수많은 섬들이 만들어내는 경이로운 풍경과 타고난 밝은 천성을 가진 주민들은 여행자들이 이 도시와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없도록 한다. 푸노의 주민들은 감자, 옥수수를 기르고 물고기를 잡으며 전통문화양식을 지켜가며 살아간다. 특히, 타킬레 섬의 전통적인 직물공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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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시간이 멈춘 듯한 오지의 ‘고택마을’
선비 문인의 은둔지 경북 영양 ‘두들마을’…조지훈 이문열 등 배출 험준한 태백산맥의 지맥으로 둘러싸여 세상으로부터 숨은 듯 자리한 오지가 있다. 경상북도에 위치한 영양(英陽)은 북쪽의 일월산(1219m) 및 통고산(1066m), 동쪽의 백암산(1004m) 등 1000m가 넘는 산들로 에워싸여 개발과 변화의 바람에도 사람들 발길을 쉬이 허락지 않은 곳이다. 높은 산세에 가리어져 세상에 드러나지 않고,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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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AsiaN Travel] 고난과 축복의 땅 예루살렘(하)
노인의 굴곡진 삶 ‘통곡의 벽’을 울리다 솔로몬왕은 모세가 시나이산에서 하느님으로부터 율법이 적힌 십계명판을 담은 궤를 보관하기 위해 성전을 세웠다. 그러나 기원전 587년 성전은 바벨론 군대에 의해 파괴된다. 지금의 ‘통곡의 벽’ 성전은 기원전 515년 헤롯왕이 다시 세운 제2성전의 일부이다. 이후 서기 70년 로마 티투스는 성전을 파괴하고 유대인들을 예루살렘에서 추방한다. 이때 파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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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시아
[Asian Travel] 고난과 축복의 땅, 예루살렘(상)
인간은 늘 무언가를 갈망하고 소원하며, 신을 향해 애절하게 울부짖는다.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한 가슴 아린 현실을 내 안의 그분만은 알아주길 간절히 원하면서. 그리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고, 유대교인이 되고, 불자가 되는 길을 찾아 나선다. 예루살렘은 가슴 아픈 역사와 분열의 중심인 동시에 구원과 희망의 성지다. 전쟁과 정치, 종교 갈등은 뒤로하고 그저 신에게 온전히 의탁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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