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플라자] 국학원 창립 11돌 기념식···”홍익정신과 민족혼 교육에 큰 기여”

홍익 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정신과 문화를 연구, 교육하는 사단법인 국학원(원장대행 장영주)이 18일 창립 11주년을 앞두고 6일 오후 1시 충남 천안시 국학원 전당 교육장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모인 국학회원 120여 명이 함께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학원 발전에 기여하고 후원한 재단법인 선불교, 김명규 대동상사 대표, 김창환 변호사, 치과의사 황지숙씨 등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다.

장 원장대행은 인사말에서 “2002년 창립 이후 전국 16개 지부로 성장하여 하루 평균 3000여명에게 한국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게 된 데는 국학부활에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후원해주신 국민의 성원 덕분”이라고 했다.

성배경 이사장은 축사에서 “국학원은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이라는 설립취지에 따라 국학의 뿌리인 홍익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양심을 회복해 찬란한 우리 문화를 펼쳐나가는 활동을 해왔다”고?했다.??

국학원은 2002년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의 제안으로 창립되었고, 2004년 충남 천안에 교육시설과 전시관을 갖춘 국학원 전당이 건립되었다. 지난 11년 간 전통문화 복원과? 민족혼 교육 등을 주제로 공직자, 기업인, 군, 청소년 등 500만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해왔다.?

국학원은 2003년 말, 중국의 동북공정 음모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막아낸 ‘고구려 지킴이’활동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의 조직적인 역사왜곡 사태를 막아내는 활동을 전개했다. 2012년엔 우리얼찾기범국민서명운동을 펼쳐 학교폭력, 물질만능주의, 대립과 분열, 소외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사회문제 해결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국민운동을 제안하여 13일 만에 100만명의 참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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