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정부 국정원장은 법륜스님?”

<사진=김남주 기자>

청년시절 수학을?아주 잘 해 한 때 잘 나가던 학원 수학강사였던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스님에게 관직이 주어지면 어떤 게 가장 잘 맞을까?

9일?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 ‘가슴 뛰는 상상, 새로운 100년 북콘서트’에서 사회를 맡은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 “스님은 오래 전부터 보수와 진보, 남한과 북한을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해오고 있다”며 “통섭과 융합의 달인이시니 안철수 교수가 맡고 있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자리가 딱 맞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첫번째 게스트로 나온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몇년전 북한에 관한 조사를 하다가 법륜스님이 갖고 계신 정보가 엄청난 것을 알게 됐다”며 “정보의 양이나 깊이에서 국가정보원을 앞설 것 같다”고 했다. 조 교수는?“그런 면에서?법륜스님에게 정부직책이 주어진다면?통일부 장관이나 국가정보원장이?어울릴 것”이라고 했다.

이상기 기자 winwin0625@theasia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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