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바보냐’ 김영관 April 5, 2024 김영관 뉴스, 사회-문화, 아시아, 오늘의시 답답함에 크게 소리 질러 보아도 화가 치밀어 오름에 베개를 힘껏 두들겨 보아도 나아지는 건 순간일 뿐 몸만 피곤 해질 뿐 손목만 아플 뿐 나만 지칠 뿐 나는 바보였다 나만 모르는 바보… 시인, '보리수 아래' 회원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신간] 김영관 시인 <느림보 달리다>..."넘어져도 다시, 느릿느릿 땀 맺힐 만큼" [오늘의 시] '기억상실' 김영관..."살아는 있어야 한다는 일념하나로" [오늘의 시] '너가 생각나' 김영관 [오늘의 시] '끝이 없는' 김영관 [오늘의 시] '아버지 아버지 나의 아버지' [오늘의 시] '나는 모름세' 김영관 아시아장애인, '장벽' 넘어 '문학'으로 하나되다 [오늘의 시] '떡국' 김영관 [시와 음악] '세상 참 우습다' 김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