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야구팀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돕는 고마운 손길들

라오스국가대표 선수들 잠실야구장에서. 맨 왼쪽이 필자 제인내 부회장

[아시아엔=제인내 라오스야구소프트볼연맹 부회장 겸 총감독] 우리 라오스야구연맹은 오는 9월 아시안게임에 라오스를 대표하여 참가한다. 국가를 대표하여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일은 분명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이다. 아시안게임은 원래 지난해 열렸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한해 연기된 것이다. 

그러나 라오스에서는 아직 야구가 생소한 종목이기에 아시안게임 참가비용(항공료 1인 540달러+선수촌 입촌비 1인 1박 55달러)지원이 없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때도 같은 상황이었다. 이런 우리 상황을 듣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조건 없이 라오스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항공료와 선수촌 입촌비를 지원해주신 분들이 있다.

서울 드림교회, 부산 롯데자이언츠 박현우 부단장님,  낙원 ENG, 이만수 감독님 등이다. 우리 라오스팀은 아직도 자비량으로 국제대회를 참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라오스 야구는 한국에 있는 형제들에게 감사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여 꼴찌를 하더라도 감사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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