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아내부터 설득하다”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31:1-16 “아내부터 설득하다”
16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여 가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자식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일을 다 준행하라

1. 무슨 일이건 내가 먼저 그 일에 설득되어야 합니다. 내가 이해하고 납득되어 나를 온전히 동의한 상태가 확신입니다. 확신은 지지입니다.

2. 내가 나와 한 뜻이 되지 않은 상태가 자기 불신, 내면의 혼돈과 혼란입니다. 때문에 항상 불안합니다. 심해지면 정신이 분열하게 됩니다.

3. 신앙은 자기 확신 이상입니다. 믿음은 믿음의 대상과의 합일입니다. 믿음은 신념 이상입니다. 신념은 바뀔 수 있지만 믿음은 안 바뀝니다.

4. 믿음은 바뀌지 않는 대신 흔들리거나 약화될 수 있습니다. 믿음의 대상이 흔들리거나 약해져서가 아니라 생각이 믿음을 흔드는 까닭입니다.

5. 이 믿음으로 일할 때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믿음 없는 사람들을 이 믿음에 묶는 일입니다. 믿음의 대상, 그 이름으로 설득하는 것입니다.

6. 내 능력으로도 사람의 생각을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바뀐 생각은 상황과 여건이 바뀌기만 해도 나를 탓하고 원망합니다.

7. 믿음으로 설득된 사람은 더 이상 사람을 탓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소수의 무리라도 언제나 다수를 이깁니다.

8. 가정사는 어떻습니까? 가정의 일이라고 해서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바깥 일은 사실 가정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9. 야곱은 내 가정을 세우기로 결단했습니다. 외삼촌 라반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음성도 들었습니다. 야곱은 자신의 결심을 아내에게 말합니다.

10. 라헬과 레아 두 아내는 라반의 딸들입니다. 이들이 한마음으로 자신의 결정에 동의하지 않으면 야곱의 가나안 귀향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11. 야곱의 신앙이 빛을 발합니다. 두 아내가 야곱의 하나님께 순종하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야곱의 신앙은 이제 가정의 제사장 신앙입니다.

12. 야곱은 라반을 만나기 전에 두 아내를 먼저 설득했고, 이들은 야곱과 함께 하나님 편에 섭니다. 야곱은 집에서 먼저 승리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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