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큰 은혜를 받은 증거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31:30-42 “큰 은혜를 받은 증거”
40 내가 이와 같이 낮에는 더위와 밤에는 추위를 무릅쓰고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나이다
1. 야곱이 부모 슬하에 있을 때 모습과 부모 곁을 떠나 외삼촌 라반 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은 딴판입니다. 과연 같은 사람인가 싶습니다.
2. 그는 더 이상 욕심을 부리고 꾀를 내서 남의 것을 가로채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불성실하거나 게으름 피우지 않습니다.
3. 야곱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성실합니다. 어떻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을까요? 두 가지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라헬을 만났습니다.
4.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은 야곱에게 항상 함께 하실 것을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이 늘 함께 계신다는 것을 자각하는 신앙이 생겼습니다.
5. 그는 또한 라헬을 위해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아내로 얻기 위해 14년 간을 무보수로 일하며 지냈습니다.
6.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 라헬만을 사랑했다면 그는 그토록 열심히 일할 까닭이 없습니다. 적당히 시간을 때우는 것으로 소일했을 것입니다.
7. 그러나 14년 무보수로 일한 시간에도 열심을 다했고, 이후 6년 동안에도 야곱은 그야말로 ‘눈 붙일 겨를도 없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8. 야곱은 하나님의 복을 바라며 나무 밑에 누워서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입에 감이 떨어질 때까지 뒹굴면서 요행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9.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를 개의치 않았고 온 힘을 다해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완수했습니다. 그 성실과 근면, 열정이 은혜의 증거입니다.
10. 무엇이 은혜의 증거입니까? 은혜를 받았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값없이 받았다면 어떻게 살아야 정상입니까?
11. 큰 보수를 받는 회사 임직원들은 몸이 부서져라 일합니다. 주를 믿는 우리가 받은 은혜는 그 보수와 비교할 수 없는 가치의 생명입니다.
12. 바울은 큰 은혜를 받고 온갖 고생을 다합니다. 말로 다하지 못할 고난을 겪으며 모든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고뇌하다 결국에 순교합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0.6)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