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상식 너머의 삶

“신앙은 논리적, 과학적 인과론으로 설명되지 않는 영역을 믿음과 은혜로 수용합니다. 때문에 믿음의 눈으로 보면 기적은 상식입니다. 인간 이상의 존재가 인간의 능력 이상을 보이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통상적인 수준 너머의 일이 정상적인 것입니다. 때문에 믿음은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합니다. 이성과 상식의 수준에 도전합니다. 흔히 불가능이라고 하는 일들 잎에 무릎 꿇지 않습니다.”(본문 가운데) 사진은  수평선 너머 오징어잡이배 <사진 연합뉴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어떤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 염려와 불안이 아닌 사랑과 신뢰로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주의 공의와 인애가 각 영역마다 강같이 흘러가게 하소서
– 고령화 시대에 적확한 대책과 복지가 바르게 실행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말씀, 기도, 성령, 선교를 기초로 한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 바나바와 같은 착하고 성령충만한 선교사들로 살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30:25-43 “상식 너머 삶이 있다”
30장 39절 가지 앞에서 새끼를 배므로 얼룩얼룩한 것과 점이 있고 아롱진 것을 낳은지라

1. 우리는 인과론에 익숙합니다.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가 있을 수 없습니다. 연결이 되지 않을 때가 곧 기적입니다.

2. 신앙은 논리적, 과학적 인과론으로 설명되지 않는 영역을 믿음과 은혜로 수용합니다. 때문에 믿음의 눈으로 보면 기적은 상식입니다.

3. 인간 이상의 존재가 인간의 능력 이상을 보이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통상적인 수준 너머의 일이 정상적인 것입니다.

4. 때문에 믿음은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합니다. 이성과 상식의 수준에 도전합니다. 흔히 불가능이라고 하는 일들 잎에 무릎 꿇지 않습니다.

5. 야곱은 요셉을 낳자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을 품습니다. 얘기를 꺼내자 라반이 요셉을 붙듭니다. 이후로 품삯을 주고 붙잡을 생각입니다.

6. 얼마나 품삯을 주면 좋겠느냐고 묻는 삼촌에게 야곱이 엉뚱한 조건을 제시합니다. “아무것도 주시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는 삼촌을 압니다.

7. 얼마나 인색하고 변덕스러우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지 알만큼 압니다. 야곱은 라반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조건을 내걸고 요구합니다.

8. “외삼촌 양 떼와 염소 중에 아롱진 것과 점 있는 것과 검은 것을 가려내어서 앞으로 그 양과 염소들이 내 품삯으로 하면 어떻겠습니까?”

9. 야곱이 라반 마음에 쏙 드는 얘기를 덧붙입니다. “염소 중 아롱지지 않은 것, 점 없는 것, 양 중에 검지 않은 것은 훔친 것으로 치겠습니다.”

10. 라반은 아롱지고 점 있고 검은 양과 염소는 다 가려내서 자기 아들들에게 맡기고 야곱과 사흘 길 거리를 두고 양 떼를 치게 합니다.

11. 야곱은 살구나무 신풍나무 껍질을 벗겨 물 구유 앞에 놓고 실한 양과 염소들이 교미하고 새끼를 낳게 합니다. 무슨 효험이 있을까요?

12. 그런데 결과는 야곱의 소원대로입니다. 과학과 상식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은혜입니다. 믿음이 초래하는 기적의 은혜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0.3)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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