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여기 계신데 몰랐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매일 하나님과 만나는 벧엘의 처소를 갖게 하소서
-나의 욕망을 따라 구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구하는자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화재로 인해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을 위로하여 주소서
-희망을 잃은 청년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비전과 소망을 갖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유력한 사람들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과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걷는 교회 되게 하소서
-교회가 하나됨의 능력을 회복하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28:10-22 “여기 계신데 몰랐다”
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 모든 인생에는 전환점이 있습니다. 어떤 사건, 어떤 만남, 어떤 생각, 어떤 결정이 계기가 되어서 그 이전과 이후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2. 겉사람은 같은 사람인데 속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됩니다. 그 모든 전환점 가운데 가장 극적인 전환점은 하나님을 만나는 사건입니다.
3. 하나님은 내가 찾아가서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영이신 그분을 어디로 찾아가며 어디서 만납니까? 그분이 찾아오셔야 합니다.
4. 많은 사람들이, 많은 종교가 구도자의 길을 가르칩니다. 고진감래라고 하고 지성이면 감천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은 그와 다른 분입니다.
5. 인간의 노력에 상응하는 반응으로 인간을 기다리고 테스트하는 분이 아닙니다. 있을 법한 곳에 있을 만한 이유 때문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6. 그분은 자신의 주권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인간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적이 없습니다. 당신이 원하시는 때와 장소에서 만나시는 분입니다.
7. 하나님은 인간의 욕망을 위해 일하시지 않고 인간의 구원을 위해 일하십니다. 당연히 구원받아야 할 존재임을 자각하는 자들에게 오십니다.
8. 야곱이 형 에서를 이기겠다고 장자권도 샀고, 아버지 이삭의 축복도 가로챘습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피신해야 하는 위험한 갈등입니다.
9. 외갓집으로 가라는 말을 듣고 난생 처음으로 먼 길을 떠납니다. 9백 킬로미터 가까운 여정이니 한 달 정도 걸어야 갈 수 있는 곳입니다.
10. 사흘 길을 갔을까요? 날이 저물자 돌을 베고 노숙을 하게 됩니다. 두려움과 외로움이 밀려왔겠지요. 하나님을 간절히 원하다 잠이 듭니다.
11. 꿈에 하늘에서 땅에 이르는 사닥다리를 보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들었습니다. 동행과 보호, 인도와 귀환의 언약입니다. 잠에서 깨어납니다.
12.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신데 내가 몰랐구나!” 나의 하나님을 벧엘에서 만났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하고 정결한 심령에 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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