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이해 너머의 시간들···”끝내 메시아가 오십니다”

아기 예수 탄생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30:14-24 “이해 너머의 시간들”
22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의 소원을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므로

1.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대부분 어느 시점에 국한된 일이 아닙니다. 무슨 일이건 전후가 있고 사연이 있습니다.

2. 이해가 되는 일들도 있지만 사실 대부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가운데 시간이 흐르고 돌아보면 그 일의 전후맥락이 점점 더 분명해집니다.

3. 그래서 역사는 과거지사를 아는 일에 그치지 않고 현실을 이해하는 폭을 넓혀주며 미래를 예측하는 소중한 자료입니다. 성경은 역사입니다.

4. 인간의 역사는 사실의 나열에 그치지만 성경은 역사의 흐름에 감춰진 보이지 않는 손길을 드러내어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손입니다.

5. 보이지 않는 그 손길과 그 의도와 그 계획을 인정하는 것과 부인하는 것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극명한 차이여서 곧 파멸과 구원입니다.

6. 개인의 인생사만이 아니라 민족과 나라의 역사에서도 그 차이는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역사에 개입한 기록입니다.

7. 야곱과 라헬과 레아, 실바와 빌하. 이 다섯 사람의 가정사가 이스라엘 민족사의 기초입니다. 열두 아들이 태어납니다. 열두 지파가 됩니다.

8. 카메라를 줌인하면 안방의 주도권 다툼입니다. 줌아웃하면 중동의 지도와 세계사의 흐름이 중첩됩니다. 미시와 거시의 세계는 하나입니다.

9. 라헬과 레아 자매가 남편 야곱을 놓고 거래합니다. 네 차지니 내 차지니 합니다. 둘이 서로 여종을 통해 아들 둘씩을 낳으며 경쟁합니다.

10. 드디어 라헬에게도 아들이 잉태됩니다. 라헬의 평생 소원입니다. 왜 그렇게 애를 태우게 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완벽한 시간이 이때입니다.

11. 요셉은 야곱의 편애를 받을 것이고, 열 형들의 시기를 한 몸에 받고 애굽에 팔려갈 것이고, 요셉은 가족들의 거처를 마련할 것입니다.

12. 400년간 노예 신분으로 전락한 이스라엘 백성 200만이 애굽을 빠져나올 것이고, 가나안 땅을 정벌할 것이고… 끝내 메시아가 오십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10.1) 동영상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