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둥둥섬, ‘평화의 빛’으로 우크라이나 응원

우크라이나 빛으로 응원하는 세빛둥둥섬. 2022년 새봄 첫 주말, 서울의 야경도 즐기며 우크라이나도 응원하면 어떨까?  <사진 박영준 독자>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영국 런던아이,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독일 브란덴부르크 문,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구장, 서울시청, 남산타워, 광안대교···.”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가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평화의 빛’으로 물들고 있다.

평화의 빛 캠페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세계 주요 도시들이 자국 랜드마크에 우크라이나 국기인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을 비추며 평화를 기원하는 반전 캠페인이다.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영국 런던아이,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미국 노르웨이 대사관 등은 우크라이나 국기색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뒤덮였다.

독일 대표 랜드마크이자 1791년 세워진 브란덴부르크 문과 세계 최고 축구구단 바이에른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구장 외벽도 파란색과 노란색 불빛으로 가득찼다.

부산시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영화의 전당 등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이 선보였다. 서울랜드는 지난 삼일절 밤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구성된 조명을 점등하며 ‘평화의 빛’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울시청, 남산 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등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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