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우크라이나 무고한 생명을 전쟁에서 보호해 주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자신의 도덕적 순결함과 종교적 경건에 대해 자랑하는 것에 경계하게 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인 됨에 가슴 치며 은혜를 구하는 겸손이 있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극심한 취업난과 불확실한 진로로 인한 두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 안에서 소망을 찾게 하소서
-대통령 선거가 공명한 선거가 되고, 하나님과 국민 앞에 공의와 정직을 지켜나가는 위정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우크라이나를 긍휼히 여겨주셔서 전쟁 가운데 무고한 생명들이 더 이상 희생당하지 않고 전쟁이 하루속히 종식되게 하소서
-전쟁 가운데서도 자신의 안위 보다 한 영혼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나아가는 우크라이나 현지 선교사들을 보호해 주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누가복음 18:9-17 “변하는 것이 문제다”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세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1. 사람은 변합니다. 누구나 변합니다. 이 변화의 동인 중에 믿음만한 것이 없습니다. 배우고 좋아해도 변하지만 믿음만큼 강하지 않습니다.
2. 그래서 신념이 무섭습니다. 이념이 두렵습니다. 소신이 날카롭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사람을 몰라보게 바꿔놓아 가까이 가기 어렵습니다.
3. 그런 믿음들도 무서운 힘이지만 신앙보다 더 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사람을 통째로 바꿔놓는 힘으로 따진다면 단연 으뜸가는 힘입니다.
4. 우선 신앙적인 믿음은 전부를 포기하도록 하는 믿음입니다. 다른 면으로 보면 전부를 받아들이는 믿음입니다. 그래서 무서운 힘입니다.
5. 이 힘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바른 신앙이라면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사람을 한없이 대접하는 힘입니다.
6. 그러나 이 힘이 자기 자신을 향하기 시작하면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신앙의 이름으로 자기 자신을 높이기 시작하면 관계가 어렵습니다.
7. 예수님은 바른 믿음에 관한 얘기를 하시면서 바리새인과 세리를 들어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비유라도 같이 둘 수 없는 부류입니다.
8. 예수님은 동시대인들이 단 한번도 동격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 두 부류의 사람을 들어서 통렬하게 사람을 무시하는 쪽을 나무라십니다.
9. 누가가 당시 바리새인들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 신앙이 변질된 교만의 얼굴입니다.
10. 예수님이 한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비교합니다. “나는 세리와 같지 않습니다. 매주 이틀 금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드립니다.”
11. 세리는 다만 가슴을 칠 뿐입니다. “하나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예수님은 세리가 오히려 의롭다 하심을 받고 돌아갔다 하십니다.
12.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뿐입니다. 문제는 그 이후의 변질과 믿고 난 후의 변절입니다. 신앙은 시작과 과정과 끝이 다 중요합니다.
주님. 믿음을 이유로 다른 사람을 멸시하지 않게 하소서. 다만 용서받은 죄인인 주제에 용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낮춰보지 않게 하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3.2)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