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바른 믿음, 바른 기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오늘도 호흡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부르게 하소서
– 기도의 능력을 통해 어둠의 영을 물리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모든 이들을 위로하여 주소서
– 국가와 국민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지도자가 세워지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그리스도인이 누구인지를 깊이 묵상하며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기적적인 합의가 이루어져 더이상 인명 피해가 그땅에 발생하지 않게 하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누가복음 18:1-8 “바른 믿음 바른 기도”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1. 우리가 기도에 관한 얘기를 할 때 가장 자주 인용하는 예수님의 비유입니다. 불의한 재판장을 들들 볶는 한 과부의 끈질긴 요구입니다.
2. 이 과부는 무력한 자의 상징입니다. 당시에 가장 힘없는 신분입니다. 억울한 일을 겪어도 누구에게 하소연할 길 없는 불쌍한 처지입니다.
3. 게다가 재판장은 불의한 자의 상징입니다. 힘없는 자들은 돌아볼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4. 하나님이 없다고 믿거나 하나님을 믿기는 믿어도 경외감이 없는 사람들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비슷합니다. 대개 사람을 무시합니다.
5. 내게 유익이 없어도 무시하거나 외면하지만 송사와 같이 이해관계가 상반되는 경우에 대개 힘없는 사람 입장은 충분히 살피지 않습니다.
6. 그러나 이번 경우는 쉽지 않습니다. 내 원수에 대한 원한을 풀어달라고 아침 저녁으로 집 주위를 서성이고 날마다 성가시게 합니다.
7. 도저히 모른 체할 수가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얼마간 눈길조차 주지 않았지만 보기만 하면 질러대는 소리가 귀에 쟁쟁합니다.
8. 그야말로 골치거리고 머리가 아픕니다. 그냥 내버려두었다가는 이 재판장이 신경쇠약에 걸릴 지경입니다.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습니다.
9. 재판장은 하는 수 없이 이 여인의 요청에 굴복합니다. 예수님의 얘기는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세상 끝날 이런 믿음을 보겠느냐 묻습니다.
10. 그렇다면 끝까지 떼를 쓰면 하나님도 못 이긴다는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믿음은 이런 집요하고도 끈질긴 태도와 같다는 얘기입니다.
11. 물론 바른 믿음은 꾸준한 태도입니다. 부단히 기도합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고 삐치지 않습니다. 낙담하거나 돌아서지 않습니다.
12. 바른 믿음과 바른 기도는 하납니다. 꾸준한 기도는 바른 믿음의 증거입니다. 믿음은 기도를 쉬지 않습니다. 항상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예수님. 끝까지 주님만 믿고 쉬지 않고 주님께만 매달리겠습니다. 다만 어떤 기도 제목을 가지고 이렇게 매달려야 할지 분별토록 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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