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부자나 가난한 자나 죽음은 동일한 통과의례”

‘거지 나사로와 부자’. “나사로는 ‘하나님이 도우신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름과는 달리 그는 부잣집 대문 앞에 버려진 채 버려진 음식으로 겨우 연명합니다. 부자는 가장 비싼 겉옷과 속옷 차림으로 날마다 호화로운 연회를 즐기며 삽니다. 이 부자와 나사로의 삶은 극단적으로 대비되고 있습니다.”(본문 가운데)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루하루를 마지막처럼 사랑하며 사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 나만 살지 않고 함께 생명을 누리며 행복을 누리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분열과 거짓은 그치고 화합과 정직이 가득한 나라가 되게 하소서
– 독거노인, 한부모, 미혼모 등 취약계층의 생명과 생활을 지켜주소서

3. 교회와 선교
– 한 영혼을 찾는 기쁨으로 가득한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주의 위로와 소망을 주소서

‘나자로(Lazarus)’ 성화, 영국 캠브리지 피츠윌리엄박물관 소장. “죽음은 빈부를 가리지 않습니다. 일단 부자나 가난한 자나 죽음은 동일한 통과의례입니다. 문제는 바로 그 시각 이후의 여정입니다.”(본문 가운데)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누가복음 16:19-31 “사후에 일어난 역전”
25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1. 불의한 청지기가 채무자들의 빚을 감해주고 주인에게 칭찬받았다는 말에 바리새인들은 실소했습니다. 그들 귀에 말도 안 되는 얘깁니다.

2. 그들에게는 부가 의로움의 결과였고 가난이 불의하고 게으른 삶의 결과였습니다. 그들이 보기에 가난은 자업자득이어서 외면했던 것입니다.

3. 예수님은 부자와 거지 나사로 얘기를 들려주십니다. 이 얘기도 비유입니다. 그러나 특이하게도 부자는 무명이고 거지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4. 나사로는 ‘하나님이 도우신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름과는 달리 그는 부잣집 대문 앞에 버려진 채 버려진 음식으로 겨우 연명합니다.

5. 부자는 가장 비싼 겉옷과 속옷 차림으로 날마다 호화로운 연회를 즐기며 삽니다. 이 부자와 나사로의 삶은 극단적으로 대비되고 있습니다.

6. 그러나 죽음은 빈부를 가리지 않습니다. 일단 부자나 가난한 자나 죽음은 동일한 통과의례입니다. 문제는 바로 그 시각 이후의 여정입니다.

7. 나사로는 천사들에게 들려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기고 부자는 호화롭게 장사되었으나 음부의 불꽃 가운데서 물 한 방울 얻기를 갈망합니다.

8. 그러나 사후세계의 문제는 도움을 받을 수도 도와줄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부자와 나사로의 처지는 이 땅에 살던 때와 완전히 역전됩니다.

9. 아브라함이 그 이유를 알려줍니다. 부자는 살았을 때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습니다. 사후에는 반대로 바뀌어서 받습니다.

10. 그러면 부자는 그가 가졌던 소유 때문에 고통을 겪는 것입니까? 아니지요. 가진 것을 혼자 누렸을 뿐 헐벗은 이웃을 외면한 때문입니다.

11. 부자가 간청합니다. “내 형제들은 제발 여기 오지 않도록 나사로를 보내서 얘기하게 해주십시오.” “성경 안 들으면 무슨 말인들 듣겠니?”

12. 간증보다 말씀이 먼저고, 생각보다 성경이 먼접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 부활도 믿지 않았고 지금도 안 믿습니다. 이 시대도 같습니다.

예수님. 정말 죽은 후에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믿는다면 믿는 저희들 삶부터 달라지겠지요. 먼저 저부터 제대로 믿도록 도와주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2.26) 동영상

https://www.youtube.com/channel/UCGrMG52egZF3j0CUv9c5F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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