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에서 예수의 포로돼 AD 인생으로 살아간 바울처럼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주리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는 복의 비밀이 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이다”(마태복음 5장 6절)
하늘의 것을 먼저 갈망하십시오.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먹을까 걱정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은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
하나님 나라의 의를 갈망하십시오. 나의 의는 바람같이 몰아치는 죄악으로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고 넘어뜨릴 뿐입니다.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이사야 64장 6절)
하나님은 내 운명을 바꾸고 역전시킬 준비를 해놓으셨습니다. 지난 날의 약점 때문에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사울은 스데반의 순교현장에서 살인을 방조하고 극악무도하게 교회를 핍박했던 장본인이었습니다. 바울은 살기가 등등하여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생명의 빛,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인생역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 BC 인생에서 그리스도의 포로 되어 인생이 역전되는 그리스도 안에서 AD 인생으로 살아간 바울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사도행전 9장 3~4절)
율법으로 흠이 없는 유대인 중의 유대인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 당대 최고의 성경학자 가말리엘의 수제자 베냐민 왕족지파로서 로마시민권을 가졌던 바울은 그리스도를 만나고 옛 것, 옛 틀, 지난 날의 모든 것이 배설물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의, 그리스도의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십시다.
선행과 구제, 노력과 양심은 좋은 것이지만 구원에 이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
그리스도의 의에 주리고 목마르면 옛 것은 지나가고 새것이 되는 인생역전이 일어납니다.
다메섹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사도 바울은 주 예수께 받은 사명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생명조차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달려갔습니다.(사도행전 20장 24절)
쇠사슬에 묶여 로마로 가는 길에도 바울은 스스로 그리스도에 포로 되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얻는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 (로마서 10장 10절)
그리스도에 목말라 달려가면 인생의 광풍 앞에서 구원의 여망이 끊어진 순간에도 하나님은 위로와 힘을 주십니다.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사도행전 27장 2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