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5800만명 백신 접종, 미국 영국 이어 세계3위

인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1월 16일 뭄바이의 한 병원 의료인이 백신을 맞고 있다. 인도는 의료진 1000만명 등 3억명을 우선 대상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백신 접종에 나섰다. <뭄바이=AFP 연합뉴스>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인도 보건부가 7일 “인도는 미국과 영국에 이어 백신접종 인구 숫자가 세계3위를 기록했다”며 “2월 5일 기준,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의료 관계자 5800만명이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3월부터는 고령자를 시작으로 일반인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8일 보도했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정부는 최대한 빠르게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며 “지금 이 속도대로라면 곧 백신접종 인구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1월 1일과 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자국 업체인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2월 8일 기준 인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080만명, 사망자수는 15만5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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