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을 부르는 식품⑥] 방부제 두부·유전자조작 콩 피해야

두부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콩은 감자, 마늘과 더불어 지구상에서 재배되고 있는 식품 중 영양이나 약리적인 면에서 가장 뛰어난 식품으로 꼽힌다. 그러나 조직이 단단하여 그냥 익히기만 하면 65% 이상 흡수하기 어렵다.

콩을 갈아서 그 액을 끓여 굳힌 두부는 콩의 영양을 95% 이상 흡수할 수 있는 훌륭한 가공식품이다. 단백질과 지방 흡수율이 좋아 적은 양으로도 영양을 해결할 수 있다. 고단백 식품이므로 건강하게 다이어트하기에 좋다.

두부 속의 레시틴은 지방간, 동맥경화, 고혈압, 비만을 예방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콩 제품은 대부분 값이 싼 유전자조작 콩을 사용한다. 소비자보호원 조사 결과 시판 두부의 80% 이상이 유전자조작 콩을 사용한 두부였다. 지금은 국산 콩을 사용한 두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수입 콩들은 유전자조작도 모자라 농약과 방부제까지 들어 있다.

두부를 응고시킬 때는 간수를 사용해야 하는데 황산칼슘, 유산칼슘, 글루콘 같은 값싼 화학약품을 쓰는 두부도 있다. 두유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이 귀찮아 거품 제거용 화학약품을 쓰기도 한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포르말린을 뿌리기도 한다. 두부는 쉽게 상하는 식품인데 유통기한을 너무 길게 잡은 제품이 많다. 이틀 이상 두면 안 되지만 5일, 10일씩 파는 두부도 있다.

어떻게 하면 될까?

조리 전에 10분쯤 물에 담가두면 첨가물이 어느 정도 빠진다. 물에 담가둔 채로 파는 두부는 그 물이 오염되어 있을지 모르니 구입 즉시 물로 씻어낸다. 냉장고 보관 때도 물을 담은 대접 안에 담가서 보관한다.

반드시 국산 콩으로 만들었는지 확인한다. 미국산, 호주산, 중국산 콩을 사용한 것은 유전자조작 콩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수입 콩에는 잔류농약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국산 콩으로 만든 것을 선택한다.

유통기한을 믿지 말아야 한다. 방부제 등을 섞어 유통기한을 늘렸을 가능성이 많다.

콩 꾸준히 먹는 방법

콩은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흡수가 잘 되도록 가공하는 방법이 다양하게 발달되어 있다. 대표적인 식품이 간장, 된장, 두부다. 청국장이나 식초콩도 흡수가 잘 되는 건강식품이다.

콩을 삶아서 발효시킨 것이 청국장이다. 청국장은 흰콩을 푹 삶아서 45℃ 정도 되는 곳에 2~3일 두면 발효가 되어 흡수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요즘에는 청국장 발효기로 쉽게 만들 수 있다. 청국장을 양념장에 비벼 매일 반 공기씩 먹으면 장이 튼튼해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면역력도 강해진다.

콩을 날 것으로 발효시킨 것이 식초콩이다. 작은 검은콩(약콩 또는 쥐눈이콩)을 좋은 양조식초에 6개월쯤 담가두면 발효가 된다. 그대로 먹어도 좋고 햇볕에 말려 가루 내어 매일 아침 큰 스푼으로 하나씩 꿀에 타 먹으면 아주 좋은 건강미용 식품이다.

두부의 사포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요오드가 빠져나간다. 하루에 반 모 정도가 적당한데 자주 많이 먹을 때는 요오드가 많은 해조류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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