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늘, 새 땅 향해 가는 나그네···길은 멀고 험해도

멀고 험해도 뚜벅뚜벅 걸어가는 나그네. 그 길은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아닐까?

[아시아엔=김서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교회의 방관자, 구경꾼으로 살지 말고, 올바른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에 깊이 뿌리내려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워진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 세상 신이 흔들어도 반석처럼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 땅에 욕망의 바벨탑을 쌓지 마십시오. 나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해 가는 이주민입니다.

세상 길 대신 예수 그리스께서 가신 길을 따라가십시오. 욕망과 탐심으로 가득한 이 땅에 안주하면 구원 받지 못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가장 고상한 지식임을 발견한 사도바울은 종교, 이념, 사상, 철학, 신학을 해로운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그리스도의 푯대를 향하여 달려갔습니다. (빌립보서 3장 7~9절)

세상권력을 가진 자들과 위선적인 종교인들은 그리스도만을 선포하는 바울을 미쳤다고 조롱하며 감옥에 가두고 결박하지만 바울은 그들을 당당하게 제압하였습니다. (사도행전 26장 24, 29절)

바울을 말합니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노라.”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어려운 이 시대,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보혜사 성령님은 나를 가르치고 보호하시며 진리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

성령의 역사는 2000년 전 마가다락방에서 단회적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역사 안에는 연속성과 영원성이 있습니다. 성령의 역사가 단회적이면 교회에 다닐 이유가 없습니다.

종교는 내 영혼을 훔치는 마약일 뿐이지만, 복음은 내 영혼을 부요케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근심과 배신을 알고 귀중한 약속과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보혜사 성령, 곧 진리의 영, 성령을 보내리니 하나님이 행하시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게 되리라.” (요한복음 14장 12~14, 26절)

단언컨대, “날마다 나를 쳐서 그리스도 앞에 복종시키므로 나는 죽고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 나의 자랑이 되었다”(갈라디아서 2장 20절, 고린도전서 15장 31절)는 바로 이 고백은 오늘 우리의 입에서도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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