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故김영길 한동대 총장과 “배워서 남 주자”
함께 기도할 제목(8/3)
1. 말씀 속으로
–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죄의 종노릇하지 않도록 우리를 인도하소서
– 예수 안에서 새 생명 얻은 자로서 감사와 기쁨의 삶을 전하며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시고 빠른 회복을 허락하소서
– 위기에 처한 교회가 실상은 주님께 되돌이키는 기회임을 알게 하시고 회개케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성령님이 온 교회 위에 숨결을 불어주시어 곳곳마다 생명의 숨터가 세워지는 소식이 넘치게 하소서
– 선교의 진정한 목적을 재확인하게 하시고 잃어버린 양에 집중하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롬 6:1-11 세례의 진정한 의미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1. 세례를 기독교인이 되는 필수적인 통과의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세례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관한 중요한 의식입니다.
2. 그러나 구약시대의 할례와 마찬가지로 세례는 우리 신앙의 필요충분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세례와 그리스도인의 삶은 무관할 수 있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례는 할례 이상의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깊은 의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4.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이신칭의(以信稱義)의 교리를 설파했습니다. 실로 유대인들에게는 말로 그 분노를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충격입니다.
5. 당연히 반발도 컸고 반론도 많았습니다. 믿음으로 구원 받을 수 있다면 죄를 지은들 어때? 죄가 많아서 은혜가 깊다면 죄가 무슨 문제지?
6. 이 질문에 대한 바울의 답이 세례의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그가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7. 바울은 세례가 무엇보다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 연합은 다름 아닌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8. 때문에 세례식은 장례식에 비유됩니다. 바울은 예수의 사람들은 이 세례를 통해 육체와 함께 자신의 정욕과 탐심을 못 박았다 선언합니다.
9. 예수님은 처음부터 장례식을 치르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10. 자기를 부인한 사람이 무슨 죄를 더 지을 수 있습니까? 죄의 몸에 대해 죽은 사람이 어떻게 옛사람이 즐겨 거했던 그 죄에 거하겠습니까?
11. 그런데 왜 실제로 세례 받은 교인들이 그토록 많은 죄에 머물러 있습니까? 죽지 않아서입니다. 죽은 체했거나 잠시 기절했을 뿐입니다.
12. 과거의 내가 살아 있으니 죄의 영향력도 그대로입니다. 세례 받고 새사람, 속사람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세례는 증서일 뿐입니다. 문제는 그에게 영생도 구원도 없을 가능성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8.3) 동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