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비록 끌려가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진실할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거짓과 위선과 이중성으로부터 구원하셔서 순전한 삶 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비 피해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사람들을 기억하시고 돕는 손길들을 보내시며 재기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편리함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담보로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빚진 자의 마음으로 겸손하게 살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붙들어 주시고, 북한의 지하교회가 복음 통일의 기초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꿈 꾸시는 하나님의 나라를 나도 꿈 꾸게 하사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는 인생 되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롬 7:14-25 어느 쪽이 참 나인가?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1. 왜 마음먹은 대로 살지 못할까요? 왜 작심삼일입니까? 못난 버릇 좀 고쳐보겠다고 결심하지만 쉽게 무너집니다. 자주 자괴감에 빠집니다.
2. 예수 믿고 이제는 변했나 싶었는데 어느새 예전 모습이 슬그머니 고개를 듭니다. 한두 사람의 경험이 아닙니다. 누구나 예외 없이 겪습니다.
3. 사도 바울은 어땠을까요? 그만한 그리스도인이 어디 있습니까? 그랬던 바울조차 자신에 대한 실망을 감추지 않습니다. 극심한 갈등입니다.
4. 그는 자기 자신 안에 원치 않는 어떤 힘, 세력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힘입니다. 마치 사로잡힌 것과 같은 상탭니다.
5. 나는 원치 않는데 원치 않는 그것을 행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면서 바울은 그것이 바로 죄임을 깨닫습니다. 악은 그 발현입니다.
6. 내 안에서 꿈틀대는 이 죄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입니다. “내가 제 정신이 아니야.” “내가 미쳤나?” “내가 뭐가 씌웠어.”
7. 그리스도인이란 나를 끌어가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고, 그 세력에 저항하는 사람입니다. 비록 끌려가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8. 그 점에서 죄를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과 구별됩니다. 이른바 정체성이 분명히 달라진 사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참나’를 찾았습니다.
9. 때로 ‘참나’가 죄에 걸려서 넘어질 때도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죄를 괴로워하고 죄로부터 돌이킵니다. 그는 구원받은 것입니다.
10. 그래서 바울 같은 사람도 괴로워하고 절규하는 것입니다. “아, 나는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주시겠습니까?”
11. 역설적이지만 죄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기에 소망이 있습니다. 비록 모두가 죄인이지만, 죄인임을 자각하느냐 못 하느냐로 갈립니다.
12. 바울의 위대함은 그가 성인이 되어서가 아니라 나 혼자 힘으로는 결코 죄를 못 이긴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사실입니다. 그 죄를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한 믿음으로 이긴 것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8.6) 동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