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코멘트] ‘조국힘내세요’ vs ‘조국사퇴하세요’···SNS 여론보다 중요한 것은?

<이미지 부산일보>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사실관계와 맥락을 제대로 짚어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아시아엔>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쟁점사안들을 333자로 풀어드립니다. -편집자

 

27일 오후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탈에 등장한 ‘조국힘내세요’와 ‘조국사퇴하세요’가 28일 새벽 3시 현재 실검 상위순위를 점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지층과 반대층 대결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어 포털로도 옮겨온 양상이다.

한국사회 주요이슈들이 SNS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사회관계망’ 또는 ‘누리소통망’ 등으로 번역되는 SNS는 타인 또는 타집단과의 관계형성이나 소통에 기여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SNS 여론을 왜곡·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SNS 여론, 믿어야 하나 아니면 단지 참고사항? 양심과 상식에 바탕한 여론은 언제쯤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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