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코멘트] 조국 5촌조카 인천공항서 체포···부인 소환도 ‘가시권’

조국 법무부 장관

시시각각 쏟아져 나오는 뉴스의 홍수 속에서 사실관계와 맥락을 제대로 짚어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아시아엔>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사안을 333자로 풀어드립니다. -편집자

 

검찰이 조국(54)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의혹 ‘핵심’으로 지목하고 있는 조 장관의 5촌 조카(36)를 14일 체포했다. 검찰은 조씨에 대해 특경법 위반 외에 다수 혐의를 적용한 체포영장을 통해 조씨를 체포했다.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와 두 자녀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하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 1호’에 10억5000만원을 투자했다.

조씨 조사는 △코링크PE의 사실상 ‘가족 펀드’ 여부 △조 장관 두자녀에 대한 ‘편법증여’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 장관의 영향력 행사 여부 등을 밝혀내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조씨의 진술에 따라 정경심 교수 소환 일정도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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