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균 기자협회 고문·김영란 전 대법관 서울대 ‘관악대상’

이형균 한국기자협회 고문, 김유성 서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 윤인호 도쿄대 이과대 명예교수, 김영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왼쪽부터)

김유성 서울 법대 명예교수·윤인호 도쿄대 명예교수도 평생 공로 인정받아

[아시아엔=편집국] 이형균(79) 한국기자협회 고문, 김유성(78) 서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 윤인호(69) 도쿄대 이과대 명예교수, 김영란(62)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제20회 관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총동창회(회장 서정화)는 6일 “김영란 전 대법관 등 4명이 서울대와 동창회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이고 서울대 발전과 동창회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2018년 관악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서울대인의 자부심을 담은 ‘VERITAS LUX MEA’(진리는 나의 빛)이 새겨진 황금메달(순금 30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6시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총동창회 정기총회때 진행된다.

서울대동창회가 밝힌 수상자들의 공적은 다음과 같다.

△이형균 한국기자협회 고문=서울대 문리과대학 졸업 후 경향신문 정치부장과 주미특파원·논설위원·편집국장을 거쳐 한국기자협회 회장, 한국신문방송인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며 언론발전에 공헌함. 서울대총동창회 부회장과 관악언론인회 회장, 서울대동창신문 논설위원을 역임하며 서울대 뿌리찾기 캠페인과 서울대인의 단결 도모에 앞장섰으며, 서울대 법인화추진위원회 자문위원과 평의원회 의원 등을 맡아 서울대 법인화에 기여함.

△김유성 서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1969년 서울대 법학연구소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2006년까지 38년간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계와 실무계의 수많은 인재 양성에 기여함. 국제노동법연구원을 창림하고 서울대 노동법연구회를 이끄는 등 한국 노동법 연구의 토대와 기반을 마련함. 노사정위원회·노사관계개혁위원회 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한국 사회의 갈등을 해소·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함.

△윤인호 도쿄대 이과대 명예교수=모바일 비즈니스 연구의 권위자로서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분야 산업 및 학계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한·일간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공헌함. 재일본 서울대총동창회 설립과 도쿄 및 오사카지부 통합을 주도하여 통합 후 서울대 일본총동창회 초대 회장으로 2015년 서울대총동창회와 도쿄대 교우회 간 MOU를 체결하고, 도쿄와 서울에서 친선교류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양 대학 동창회 간 교류·협력에 기여함.

△김영란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한국 최초의 여성 대법관 출신 법조인이자 대학교수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신장 및 국민의 기본권 보호, 정의로운 사회 구현에 공헌함.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 ‘부정청탁금지법’을 발의, 공직자의 부정부패 방지를 통한 정의사회 구현에 획기적으로 기여함. 대법관 퇴임 후 관행을 벗어나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법조인의 귀감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