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원 변호사-김영란 전 대법관 부부 나란히 4.19 관련 수상

강지원 변호사와 김영란 전 대법관(왼쪽)

강지원 변호사와 김영란 전 대법관 부부가 4·19정신을 기리는 4·19문화상과 4·19민주평화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돼 화제다.

강지원 변호사는 사단법인 4월회(회장 김용균)가 주관하는 ‘제23회 4·19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13일 외신기자클럽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강지원 변호사는 청소년보호위원장과 푸르메재단 이사장 등으로 청소년·여성·장애인 등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점이 평가돼 4.19문화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강지원 변호사의 부인인 김영란 전 대법관(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는 제3회 4·19 민주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4·19 민주평화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울대 유홍림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김 전 대법관은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입안을 통해 공직사회 기강 확립과 한국 사회 전반의 정의 구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4시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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