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년사] 양기대 광명시장 “광명동굴 성공, 유라시아 대륙철도로 완성”
무술년 새해엔 평창올림픽과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제18회 아시안게임(자카르타, 8.18~9.2) 등 국내외 주요 일정이 이어집니다. 2018년을 맞아 각계에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를 결산하고 올해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엔>은 이들의 다짐이 꼭 이뤄지길 기원하며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편집자>
[아시아엔=편집국]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 성공사례가 지역의 가치를 높인 ‘세계화 속의 지역화 전략’으로 중학교 2학년 사회교과서에 실리는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광명에서 파리까지 잇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40년 된 폐광을 개발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광명동굴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2018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이어 최근 또 다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올해의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며 “올해 글로벌 관광도시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와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1996년에서 2015년까지 건축된 6층 이상 225개의 건물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금년부터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해 교복구입비와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지방분권 개헌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시대적 소명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로 광명시도 ‘지방분권 개헌 광명회의’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뤄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사람 중심 행복도시 광명’ 역시 이같은 은 시민 여러분 앞에서 한 약속이자, 제가 소망하는 광명의 모습이었고, 시정을 움직이는 힘이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도 광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올해 착공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사업 중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개발돼, 지역산업의 견인차 역할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광명의 미래를 활짝 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시장은 “오는 1월 17일 경기도 최초로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하면 KTX광명역세권은 의료, 쇼핑, 한류미디어, 교통의 중심지로 광명의 미래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추진해온 △유라시아 대륙철도 주요거점도시와의 경제우호교류 △한·중·러 3개 도시 경제관광포럼 및 문화체육대제전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민원정대 △광명~개성간 유라시아 평화철도 노선 타당성 용역 등과 함께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34만 광명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킨 격동의 2017년을 보내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민선7기 지방선거가 있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민선7기 지방선거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이 향상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지금 국민들은 그동안의 낡은 체제를 버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큽니다. 또한,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로 나아갈 것인가, 과거 중앙집권 국가에 머무를 것인가를 결정할 중대한 역사적 기로에 놓여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지방분권 개헌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시대적 소명이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지방분권 개헌 광명회의’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뤄낼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삶을 직접 챙길 수 있는 지방정부가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어 가는데 광명시가 더욱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시민 여러분! 지난해 광명시는 변함없이 ‘사람 중심’이라는 시대적 가치와 함께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사람 중심 행복도시 광명’은 시민 여러분 앞에서 한 약속이자, 제가 소망하는 광명의 모습이었고, 시정을 움직이는 힘이기도 하였습니다. 광명시는 그동안 눈앞에 보이는 단기적 성과보다는 시민의 구체적인 삶을 챙기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여성안심동행 귀가서비스, 채무상담센터, 경로당 주치의제, 미세먼지 종합대책, 광명시민인권센터, 층간소음 갈등해소 지원센터, 시민안전기동반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광명시만의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또한, 광명시는 그 동안 광명발전의 큰 축인 광명동굴과 KTX광명역세권 개발을 통해 자족도시로의 성장과 함께 거의 모든 분야에서 내실을 다지며 대내외적으로 광명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아오며 도시의 가치를 높여 왔습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평가 청렴도 전국 1등급 선정, 한국 장애인 인권상 수상,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분야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고용노동부 평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전국 최고 비율의 혁신학교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평생학습 특구 지정,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범사업지 선정 등 다 열거할 수 없지만 이런 의미 있는 지표와 수상 소식들이 변화된 광명의 위상을 증명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34만 광명시민과 1천여 공직자들이 함께 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언제나 아낌없는 격려와 신뢰를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광명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도 광명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 착공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사업 중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개발돼, 지역산업의 견인차 역할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광명의 미래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입니다.
또한, 329만평 규모의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은 산업과 주거시설이 복합적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방향으로 개발하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광명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시민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안전, 복지, 일자리, 보육·교육, 관광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광명시민이 행복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시민안전을 시정의 최우선에 두겠습니다.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안전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그동안 광명시는 시민안전기동반 운영, 선진화된 재난경보 방송시스템과 재난문자 안내시스템 운영, 관내 전역 40개소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재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주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국민안전처 전국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재난상황전파훈련 경진대회 최우수기관 선정,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1등 도시로 선정돼 최고의 안전 도시로 평가받았습니다. 올해는 안전 사각지대에 설치된 CCTV 성능을 개선하고 주요시설물의 내진성능 평가와 시민안전체험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특히, 1996년에서 2015년까지 건축된 6층 이상 225개의 건물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고와 같은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감염병 관리 등 보건방역 체계도 강화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맘 편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명의 복지안전망, 대한민국 복지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광명시가 그동안 추진했던 현장 사례관리 중심의 ‘복지동’ 사업, 지역복지 나눔운동인 ‘광명희망나누기운동’,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책임지는 광명푸드뱅크마켓인 ‘행복바구니’, 장애인과 노약자의 특별교통수단인 ‘광명희망카’, 저소득 독거노인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복지 기동반’ 사업들이 광명시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입니다.
올해는 복지중심동 사업의 일환으로 5개 동에 맞춤형 누리복지팀을 추가로 신설해 사례관리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유가족 예우를 위해 배우자에게 월 5만원을 지급하는 사망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올해부터 지급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하안동 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과 성인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직업전문기관 등이 들어서는 장애인 복지타운 조성도 내년이면 완공돼 지역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청년의 도전 DNA를 지키겠습니다. 누구나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 청년실업률은 사상 최악이고 국가재난 수준이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환경과 도전에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정치하는 사람들의 역할일 것입니다. 그동안 광명시가 해왔던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 광명청년 정규직 잡고(job-go), 청년 잡스타트(job-start) 사업이 바로 그러한 노력들입니다.
특히, 일회성 수당 지급보다 더 근본적이고 영속할 수 있는 청년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2012년부터 시행중인 광명만의 취업지원사업인 청년 잡스타트(job-start) 사업에 5년간 772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도움을 받았고, 38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최대 5천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사무공간, 창업교육, 창업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자금 지원사업’은 올해도 청년 창업가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일자리가 생명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광명시는 ‘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기’가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데 새 정부와 인식을 같이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시장실을 비롯한 공공기관 12곳에 일자리상황판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제가 직접 챙기고 있습니다 그 결과 광명동굴 개발을 통해 일자리 500여개, KTX광명역세권 대형유통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1300여개를 창출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향후에도 광명미디어아트밸리 2500여개, 중앙대병원 5000여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53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로 서울의 위성도시이자 일자리 불모지로 평가받던 광명이 한국경제신문의 전국 도시브랜드조사에서 ‘산업인프라가 좋은 도시 7위’, ‘취업과 사업 기회 많은 도시 10위’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근본적인 일자리 정책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지만 빠른 효과를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먼저 나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광명시 소속 비정규직 87명을 정규직 전환을 시작으로 공공과 민간분야에 총 6,467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과 교육! 미래세대를 위해 적극 투자하겠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보육과 교육 분야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누리과정이 새 정부 들어 올해는 전액 국고지원을 통해 국가가 완전히 책임지는 정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보육에 있어서 국가와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화될 때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광명시는 올해도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아이 안심 돌봄터 확대, 전통시장 시간제 보육실 운영, 아동친화도시 사업 추진, 임산부 힐링캠프, 아동수당 지급, 인공수정 수술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출산용품 등을 지원할 것입니다.
교육에 있어서 누구든지 고등학교까지는 돈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교육의 공공성과 국가책임성은 강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친환경 농·축산물 지원 사업, 국내산 수산물 지원 사업과 더불어 전국 최초로 유전자 변형 없는(Non-GMO) 학교급식 식재료를 지원하고 있어 학교급식에 대한 전면 개혁을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대해 교복구입비와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비를 전액 지원하고, 교육시설 환경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글로벌 관광도시의 꿈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광명시가 40년 된 폐광을 광명동굴로 개발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성공적 평가와 함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7~2018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선정된데 이어 최근 또 다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올해의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광명동굴이 ‘세계화 속의 지역화 전략’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인 대표적 국내 성공사례로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중학교 2학년 사회교과서에 실리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광명시는 이러한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광명동굴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관광, 레저, 문화콘텐츠 등 관광서비스 분야를 더욱 강화해 광명동굴을 세계 유수의 관광도시들과 당당히 경쟁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광명동굴 주변 17만평을 테마복합단지로 개발해, 광명동굴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광명의 미래 관광산업을 주도해 나가도록 추진할 것입니다.
광명에서 파리까지,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 추진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8월 광명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중앙대학교 종합병원 유치를 확정하였고, 최근 미디어아트밸리도 착공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금년 1월 17일 경기도 최초로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하면 KTX광명역세권은 의료, 쇼핑, 한류미디어, 교통의 중심지로 향후 광명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광명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준비하는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유라시아 대륙철도 주요거점도시와 경제우호교류, 한·중·러 3개 도시 경제관광포럼 및 문화체육대제전,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민원정대, 광명~개성간 유라시아 평화철도 노선 타당성 용역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달 중국 쿤밍에서 열린 제3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해 북한의 고위(차관급) 관계자에게 광명~개성간 유라시아 평화철도와 관련해 개성 방문도 제안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한도 남북한 철도연결이 북한 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과 함께 이 사업에 대한 북한의 우호적 입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훗날 광명의 이러한 노력이 유라시아 대륙까지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넓히고 남북한이 함께 평화와 번영의 길로 가는데 물꼬를 틀 수 있도록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그간 민선 5·6기 7년 6개월 동안, 광명시 발전에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뉴타운사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버스준공영제, 청년실업, 저임금, 불공정, 사회양극화, 저출산, 지방분권 개헌 등 우리 사회의 문제들은 하나같이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과제가 아무리 어렵다 해도 결국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우리는 도전과 성공의 DNA를 바탕으로 반드시 해낼 것이라 믿습니다.
광명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상생과 협력의 정치를 통해 광명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온 저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옛말에 “백리를 가는 사람에게는 구십 리가 절반이다(행백리자 반어구십)”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일에는 마무리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광명을 더 나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열정을 끝까지 간직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명시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로 기록될 그동안의 소중한 성과와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늘 감사드리며, 올해 무술년(戊戌年) 새해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소망이 이뤄지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