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상 받는 국회의원님 “임기 내내 아름다운 말만 쓰실 거죠?”
[아시아엔=편집국]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금씩 힘을 모아 새로운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믿어요. 방법은 여러가지이겠지만 좋은 방법들을 함께 찾아보지 않겠습니까?”
‘불멸의 국민영어선생님’으로 잘 알려진 민병철 전 건국대 교수가 설립한 (사)선플운동본부가 보내는 이메일엔 위 문장이 늘 함께 한다.
민 교수가 올해로 4회째 아름다운 말을 하는 국회의원들을 선정해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시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국회선플위원회(공동위원장 신상진·심재권·유성엽)가 공동주최하고 전국선플교사협의회, 전국청소년선플SNS기자단, 선플포럼(회장 한동권) 주관으로 7일 오후 5시30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선플상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국회의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이 상은 고등학생·대학생 134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 기자단’ 대표들이 10월 한달 동안 20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개원 이후 그달까지 국회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해 선정했다.
김도읍(새누리, 부산 북구강서구을), 김영진(더민주, 경기 수원시병), 김영호(더민주, 서울 서대문구을), 김진표(더민주, 경기 수원시무), 김한정(더민주, 경기 남양주시을), 김현아(새누리, 비례), 남인순(더민주, 서울 송파구병), 박성중(새누리, 서울 서초구을), 박주민(더민주, 서울 은평구갑), 박주선(국민의당, 광주 동구남구을), 백승주(새누리, 경북 구미시갑), 백재현(더민주, 경기 광명시갑), 소병훈(더민주, 경기 광주시갑), 신상진(새누리, 경기 성남시중원구), 심재철(새누리, 경기 안양시동안구을), 양승조(더민주, 충남 천안시병), 유민봉(새누리, 비례대표), 윤소하(정의당, 비례), 이용호(국민의당,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이종명(새누리, 비례대표), 이종배(새누리, 충북 충주시), 이철규(새누리, 강원 동해시삼척시), 이철희(더민주, 비례), 전희경(새누리, 비례), 조정식(더민주, 경기 시흥시을), 최경환(국민의당, 광주 북구을), 홍철호(새누리, 경기 김포시을) 국회의원이 선정되었고, 선플대상에는 조경태(새누리, 부산 사하구을), 표창원(더민주, 경기 용인시정), 유성엽(국민의당, 전북 정읍시고창군), 정세균(무소속, 서울 종로구)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은 “국회의원들이 먼저 실천하는 선플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의원들이 임기 내내 아름다운 말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부터 국회의원 분들 선플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