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운드업 5/18] 인도 청년, 세계최경량 인공위성 개발·트럼프 탄핵 거론…러 스캔들 수렁속으로

세계최경량 인공위성을 개발한 인도 청년 라파트

[아시아엔 편집국] 1. 인도 청년, 세계최경량 인공위성 개발
– 18살의 인도 청년 리파트 샤루크가 미 항공우주국(NASA)이 후원한 과학경진대회에서 무게 64g의 초소형 인공위성을 출품해 우승.
– 리파트는 탄소섬유를 이용한 3D 프린팅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이 인공위성을 만들었다고 말함.
– 나사는 다음달 이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릴 계획이라고 영국 BBC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

2. 中베이징, 이번엔 고온 황색경보…평년보다 열이틀 이른 여름
– 스모그로 악명이 높은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에 이번에는 고온 경보가 내림.
– 17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베이징기상대는 전날 오후 4시 40분을 기해 고온 황색경보를 내리고, 17∼19일 베이징 대부분의 지역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갈 것으로 예보. 고온 경보는 가장 낮은 등급인 황색에서 오렌지색, 홍색으로 올라간다. 황색경보는 35도이상 기온이 사흘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
– 베이징 기상대 관계자는 2009년 5월 18일에 35.6도, 2010년 5월 19일 38.1도를 기록한 적이 있다고 소개. 이 관계자는 그러나 베이징은 평년보다 열이틀 이른 지난 7일 이미 여름에 진입했다고 덧붙임.
– 이 관계자는 남쪽에 불어오는 더운 바람과 복사열, 낮은 습도로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면서 이번 고온 기후는 21일 서쪽에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다소 완화할 것으로 전망.

3. 日, 위안부합의 개정 국제여론 차단 ‘발버둥’…유엔에 반론문
– 일본 정부가 유엔 고문방지위원회(Committee against Torture·CAT)의 한일 위안부 합의 개정 권고와 관련, 조만간 반론문을 제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 일본 정부는 반론문에 위안부를 성노예로 보는 점을 지적하고 한일 합의 개정은 필요없다는 생각을 넣을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함.
– 유엔 고문방지위원회는 이달 12일 보고서를 내고 2015년 12월 이뤄진 한국과 일본 정부의 위안부 합의 내용을 개정할 것을 권고한 바 있음.
– 이 보고서는 일본군 위안부를 ‘제2차세계대전 중 성노예 제도의 희생자’로 규정하고 “한일 합의는 피해자에 대한 명예회복, 보상, 재발 방지에서 불충분하다”고 비판.
– 일본 정부는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연행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한일 합의 때 반기문 당시 유엔 사무총장도 (높이) 평가한 점 등을 들어 보고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계획.
– 일본 정부의 반론문 제출 방침은 유엔 고문방지위원회의 권고가 일본이 아닌 한국을 향한 것이라고 했던 기존 입장과 논리적으로 충돌. 애초 일본과 관련 없는 것이라며 무시했으나 적극적으로 반론을 펴겠다는 쪽으로 전환한 것.

4. ‘봄맞은 日경제’…5분기 연속 GDP↑ 11년만에 최장 성장행진
–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5% 성장하면서 11년 만에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감. 이는 탄탄한 글로벌 수요에 힘입은 일본경제의 꾸준한 회복 가능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분석.
– 일본의 GDP는 5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05~2006년 6분기 연속 성장 이후 11년 만에 최장 성장행진을 기록.
– 일본 경제는 해외 수요 회복에 힘입어 수출과 산업생산이 확대되면서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일본 기업들이 임금을 인상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물가는 제자리걸음. 이에 따라 일본은행은 대대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외신들은 전함.

5. 두테르테, 중국에만 기대나…필리핀 “EU 원조 안 받겠다.”
– 필리핀 정부가 유럽연합(EU)의 개발원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짐. 중국의 대규모 경제 지원을 약속받은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자신의 ‘마약과의 유혈전쟁’을 인권유린이라고 비판하는 EU와 거리를 두는 것으로 풀이됨.
– 프란츠 예센 주필리핀 EU대사는 17일(현지시간) 필리핀 정부가 더는 EU로부터 신규 원조를 받지 않겠다고 통보해왔다고 GMA 뉴스 등 필리핀 언론에 밝힘.
– 필리핀 정부는 구체적 이유를 아직 설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고 돌아온 뒤에 이번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현지 언론은 주목.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이 정상포럼에서 중국과 연계 국가 간의 항구·철도·도로·산업단지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1천240억 달러(139조 원)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힘.

6. 트럼프 탄핵 거론…러 스캔들 수렁속으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 의혹과 관련한 ‘사법방해’ 파문에 휩싸이며 취임 넉 달 만에 기어이 탄핵국면이 점화할 조짐이 17일(현지시간) 형성.
– 야당인 민주당의 알 그린(텍사스) 하원의원은 이날 본회의장 발언에서 “나는 나를 뽑아준 유권자들에 대한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이 나라와 미국 헌법에 대한 의무감으로 나는 트럼프 대통령을 사법방해 혐의로 탄핵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함.
– 미 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공개 거론되기는 이번이 처음.
– 또한 여당인 공화당의 저스틴 아매쉬(미시간) 하원의원도 이날 의회전문매체인 ‘더 힐’ 기자가 ‘러시아 커넥션과 관련한 수사중단을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했다는 ‘코미 메모’가 사실이면 탄핵감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탄핵론에 가세.
– 이와 함께 미 상원 법사위는 이날 FBI와 백악관에 러시아 대선개입 의혹 조사와 관련한 코미 전 국장의 메모와 백악관의 모든 녹취기록을 각각 제출하라고 공식 요청.

7. 예멘서 콜레라 걷잡을 수 없이 확산…사망 209명·감염 1만7천명

– 2년여에 걸친 내전으로 전 국토가 폐허가 되다시피한 예멘에서 콜레라가 급속히 확산해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
–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이후 예멘 수도 사나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콜레라가 창궐해 모두 20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힘.
– 예멘에 파견된 유니세프 관계자는 AFP통신에 “하루 평균 3천명씩 감염 환자가 증가한다면서 놀랄 정도로 빠르게 전염되고 있다”며 “감염 환자는 1만7천200여명에 달한다”고 함.
– 앞서 예멘에선 2015년 3월 말 본격화한 내전으로 지금까지 모두 8천여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유엔에 따르면 예멘 국민의 3분의 2인 1천700만명이 영양실조 상태로 긴급구호가 필요한 위기에 처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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